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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씽킹 - 행복을 끌어들이는 심리 법칙
리처드 칼슨 지음, 박산호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평점 :
1년 중, 이 시즌만큼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가 있을까?
벌써 1년이? 하면서 후회되는 일들이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때가 연말이 아닌가 싶다. 어차피 지나간 과거인데 왜 그렇게 아쉬운 것들은 더 선명해지는 것인지....
과거는 후회가 먼저 떠오르고, 미래는 불안함이 지배적인 감정이라서, 많은 조언자들이 말하는 현재를 완전히 살아내는 것은 혹시 불가능한 것은 아닐까하는 의문도 종종 든다. 하지만 항상 정답은 ‘지금 이 순간을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톱 씽킹’을 멈추면 안된다. 온전히 지금에 집중하도록 강조하는 도서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도 노력만큼 잘 안되는 일이여서 일 것이다.
심리학자이자 대중 연설가 였던, 리처드 칼스도 행복을 끌어들이는 심리 법칙으로 <스톱 씽킹>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그의 해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생각 멈추기와 삶을 시작하기, 2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각 멈추기 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춰야 하는 이유, 삶에 작동하는 원리, 생각 체계, 그리고 생각 습관과 기분의 힘까지 자세히 다뤄주고 있었으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무척 이해하기 쉬웠고 공감되었다. 그래 맞아... 나도 그러는데 하면서 읽게 되는데, 아마도 많은 이들이 그럴 것 같다. 설득력 있다는 뜻이다.
생각을 멈추고, 삶을 시작하는 파트에서는, 단순히 감정적인 내용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꼭 겪을 수 밖에 없는 상실에 대하여, 질병과 죽음과 같은 현실적인 것들에 대하여서도 조언해 주고 있어서, 당장 해당이 안된다하더라도 추후에 자신을 대입시켜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점이 더 유용하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특히 인상 깊었던 챕터는 마지막 ‘마음을 위한 7가지 심리 법칙’이였다. 익히 알고 있었던 내 마음의 주인은 나라는 명제를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고 명쾌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상처 받은 사소한 한 마디, 상황에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도록 스스로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밤, 나에게 말한다: 제발 부정적인 생각은 그냥 흘러 보내자, 감정을 싣지도 말자.... 스톱 씽킹!
_하루 중 다양한 때, 그러니까 아침에 잠이 깼을 때, 뭔가를 먹을 때, 이를 닦을 때, 밖에 나갈 준비를 할 때, 혼자 앉아 있을 때, 차를 몰거나 버스를 타고 있을 때, 걷고 있을 때, 아니면 지금 당장과 같이 다양한 순간에서 당신이 하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하라._
_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마음속을 그냥 흘러서 지나가게 놔두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면 그냥 지나가게 하라. 거기에 괜치 관심을 두지 마라. 부정성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끊으라. 대신 건강한 정신에 집중하라. 기분이 어떤가?_
_... 고통 받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고통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은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 해도 사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한다._
_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시작한다. 생각은 자발적인 작용이고, 우리 모두 ‘감정적 폭풍’을 일으키게 되는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그런 생각의 또아리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 인생은 아주 아름다울 수 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이 아름다움을 제대로 인식하는 첫 단계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