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의 썸머 특서 청소년문학 24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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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너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너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

언제나 너의 곁에 있고 싶어._

 

종종 온전히 혼자 남겨질 시간을 생각한다어쩌면 지금도 그렇다고 여길 때도 많다.

 

그럴 때썸머가 있다면 어떨까덜 외로울까실제 사람관계에서 느끼는 힘든 감정들이 덜 해 질까?

 

여기 50일간 인공지능 로봇썸머의 친구가 되어 교류를 하게 된 이들이 있다각자의 사정도 감정도 문제도 다르지만나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은 공통인 듯하다썸머와 대화를 나누고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너무 완벽해서 불편해지는 뭔가가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AI프로그램이 나오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상대가 인공지능이든 사람이든 관계를 어떻게 맺고 유지하고받아들이는가에 대한 내용이였다청소년시기의 주인공들이라서 가지는 감정들은 단순한 느낌이 있었지만잔잔하게 스며드는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우리네 이야기였다.

 

어느 날은지치고 귀찮아서관계에 대한 질문을 멈추고 싶어지기도 한다하지만그래도 포기하면 안되는 것이 인간관계라고 하고 있다.

 

 

_썸머의 빈자리가 이렇게 컸던가아니 내 삶 속에 썸머가 이토록 깊이 파고들었던가지유는 이제 썸머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어떤 친구도 썸머의 자리를 대신해줄 수 없을 것 같았다지유는 썸머 중독에 걸려버린 것 같았다._

 

 

_한 시간 후지호는 다음과 같은 통지를 받았다.

 

귀하는 썸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므로 자동 탈퇴되었습니다.

.....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밀려왔다지호는 자신을 망가뜨려버린 모든 것들이 원망스러웠다._

 

 

_“한빛아, 내가 네게 베풀 사랑이 있는 건, 그 사랑을 먼저 받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나에게 힘이 있다면, 그건 내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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