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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입니다
박길영 지음 / 온유서가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정말 ‘제철’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용기를 내어 농사를 짓게 된 저자가 땅을 일구고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생각하게 된, 삶과 일상에 대해 느낀 바를 적어놓은 글입니다.
읽다보면 저자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삶 속에서 후회되는 일도 많아 보입니다.
그런 속내가 농사를 지으며 치유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일구기 - 심기 - 가꾸기 - 수확하기를 통해 접근하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읽는 이도 자연에서 배워가는 듯 합니다.
저자의 생각들이 따뜻한 봄날처럼 전해져 오는 책이였습니다.
저도 저의 ‘제철’을 후회 없이 만들어 가봐야겠어요.
_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햇빛은 필수적이다. 쨍하고 해 뜰 날이 와야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하지만 쨍한 날이 매일 계속되면 오히려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게 된다. 바로 사막처럼 말이다.
오그 만디노의 명언이 떠오른다.
“사람들은 화창한 날씨를 고대하지만 매일 날씨가 좋으면 사막이 된다.”_ [‘매일 날씨가 좋으면 사막이 된다’에서]
_오늘 이만큼 했으니 저만큼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을 품어 보자. 훗날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이루어질지 모를 일이지 않은가. 통장 계좌에 잔고가 쌓이듯 꿈의 계좌에 당신의 성장이 선명하게 찍히는 날까지, 오늘을 살며 상상 속에 존재하는 내일의 나도 떠올려 보자._[‘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