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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3월
평점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본격 유럽 조지아 탐방기, <Georgia>입니다.
사실 ‘조지아’라고 하면, 그... 그러니깐 저는요, -영화 같은 곳에서 다뤄지기를- 자금세탁 같은 것이 많이 이뤄지는 나라로 알고 있었습니다. 여행지로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는 못했던 곳이에요.
이 책 부제를 보는 순간, 조지아에 도대체 뭐가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조지아요?!! 정말 좋네요 ㅎㅎㅎ 이 아름다운 곳을 인제야 알게 되었다니!.. 아니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코로나로 언제 갈 수 있게 될 지 기약은 없습니다만, 제 마음에 찜 했습니다,
책,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봐도 좋습니다. 여행지 사진들이며 사람들이며, 문화도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여행 금단증상으로 괴로운 이들을 위로해 주고 있습니다 ~~
조지아로 같이 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ㅎㅎㅎ
-시그나기 성벽을 걷는 내내 햇살에 눈이 부셨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이 우리의 머리카락을 부풀려 놓았다. 좁은 성벽길을 오가는 사람들은 ‘안녕?’ 하고 눈인사를 주고받는다. 성벽에 몸을 바짝 붙이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갈 길을 내어준다. 성벽 너머 저 멀리 하늘에 길게 늘어진 구름 띠는 팔을 뻗으면 손에 닿을 것만 같다._p139 [사랑스러운 도시, 시그나기] 에서
_[ Georgia: 조지아 ]
스위스 사람들이 산을 감상하러 오고,
프랑스 사람들이 와인 마시러 오는 곳.
이탈리아 사람들이 음식을 맛보러 오고,
스페인 사람들이 춤을 보러 오는 곳._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