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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해석법 - 변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북 ㅣ 직업공감 시리즈 8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평점 :
한국 드라마에서는 선망의 대상으로 많이 그려지는 직업들 중 하나가 법조계, 판사, 검사, 변호사 일 것이다.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약하는 이야기도 많고, 다양한 성격의 변호사들이 모여 있는 거대 로펌을 다룬 드라마들도 있다. 수입도 많고 사회적인 지위도 인정받는 직업군으로 인식되어 많은 이들이 원하는 직업군이 되었다.
이 직업군 중 변호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이 책을 낸 듯하다. 저자는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변호사 직업에 대한 내용: 일의 특징, 되는 법, 수입 등, 변호사에게 적합한 성격 및 필요한 자질, 변호사의 구체적인 업무들: 재판진행절차와 예절 등까지, 공익 활동, 그리고 변호사가 되기 위한 가이드: 변호사시험준비,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적성시험(LEET) 준비 와 같은 내용까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안내서가, 그 외의 독자들에게는 멀리 있어 보였던 ‘변호사’ 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직업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면, 항상 공통적으로 이르게 되는 결론이 있는데, 자신의 특성을 잘 알아서 직업을 준비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마음도 나와 다르지 않았는데, 책 마무리의 에필로그를 통해 알 수 있었다.
_“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행복”
이 책의 독자 중에 혹시라도 변호사의 길을 가겠다고 새롭게 결심했거나 기존의 결심을 굳힌 사람이 있다면, 넓은 시각으로 직업 세계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변호사라는 전형적인 직업 영역을 미리 정해놓고 그 안에서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정한 다음 변호사 자격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_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