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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쌤의 개념 잡는 분수 비법 : 연산편 - 덧셈과 뺄셈 강미선쌤의 개념 잡는 연산 비법
강미선 지음 / 스콜라스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선행 학습을 안 시키는 저도 이 책은 욕심나더라고요

교과 과정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어서 개념을 수업 시간에 찾아나가야 한다니..

참 익숙치 않은.. 개념이 제시되어있지 않은 수학책을 보고 앞길이 막막했어요..

 

인제 손가락으로 한 자리 수 덧셈하고 뺄셈은 좀 어려워하는 초등 1학년이지만..

천천히 분수 개념도 알려주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보고 눈이 번쩍했어요.

제가.. 설명을 잘.. 못 하거든요.. ㅡㅡ;;;

 

아이가 처음에 펼쳐 보더니..

어려워보인다면서..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당연히 어렵지.. 우선 처음부터 차근차근하면 이것도 금새 하게 될꺼야.. 달래 가면서..

 

우선 개념편을 보는데.. 앞 장 하고 뒷 장 하면서.. 앞 장 내용을 잊어버리더라구요..

또 4/4보다 9/9가 커 보이나 봅니다..

잘게 접었든 큼직큼직 접었든.. 색종이 한 장이라고 열을 냅니다..

 

다음 날도.. 그냥 맨 앞부터 다시 합니다..

이 책이 좋은 게.. 제가 설명을 따로 해 줄 게 별로 없다는 거..

전 날 한 부분까지만 한답니다.. 으..

분수 어떻게 읽나.. 이런 정도까지만 보고..

바로 연산으로 들어 갑니다..


 

색칠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데다.. 구체적 조작기라.. 딱인 것 같습니다..








 

가분수를 대분수로 전환하는 걸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좀 보류해 둡니다..

 

아직은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 뺄셈까지만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책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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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le of Despereaux: Being the Story of a Mouse, a Princess, Some Soup and a Spool of Thread (Paperback)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 Candlewick Pr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밤새 다 읽어버렸어요..
이럴수가!!
뉴베리 수상작 가운데 읽어나가기 좀 덜 까다로운 편입니다.

크게 4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데스페로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오겠죠?  

데스페로는 사람으로 치면 미숙아인데다..
갉아먹으라는 책은 안 먹고 읽고 있다죠.
급기야는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대요.
그 벌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되죠.
쥐 떼에 먹히도록 살고 있는 성의 지하감옥에 던져지죠.
허나.. 극적으로 구출됩니다.

이제 악역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데스페로처럼.. 자기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는..

그러면서 또 하나의 악역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배경으로..
아내가 죽자 여섯살박이 딸을 팔아 먹은 몰인정한 아버지 이야기를 복선으로 잠깐 내비치고..

팔려간 딸은.. 학대받다가
궁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데스페로와 공주가 잘 되기를 심정적으로 바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이 사람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여섯 살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닭에 팔려가는데.. 주인은 닭 가치도 없다면서 물르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말하죠. 청각도 후각도 총기도 잃고.. 공주가 되고 싶다는 허황된 꿈이나 꾸게 되는.. 엄마가 살아계시고 정상적으로 사랑 받고 살았다면 이 아이가 이렇게 되었을까..

참.. 등장 인물이 싱겁게들 죽습니다.

스프에 쥐가 있다고 충격 받아 돌아가신 공주님 엄마나..
발을 묶은 포승을 쥐가 쏠아 끊어졌다고 공포에 질려 돌아가신 죄수나.. 

이 이야기에 작가는 용서..라는 것을 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데스페로를 죽음에 내어준 가족이나..
공주 엄마를 죽게 한 쥐에 대한..

모두.. 자기를 위한 용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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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9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 그림 | 김선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배송 받았습니다

보배 혼자 봐
하길래

혼자 보게 두었다가

제가 들이밀기 시작합니다

꼭꼭 숨었어 하니

암소 꼭꼭 숨었어,
암소 문 닫고 꼭꼭 숨었어

처음부터 끝까지 두 번 읽어달라고 했고
그 가운데
데이지가 지붕에 올라간 장면과
낙하산타고 내려와 주인과 만나는 장면에서 몇 번이고 또 읽어달라고 합니다.

낙하산타고 내려오면서 "음매" 우는데 좀 실감나게 울어주었더니 좋아했고
주인이 꼭 껴안아줄 때 저도 아이를 꼭 껴안아 주면서 읽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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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45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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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기관지염으로 말 하기도 힘들었던 시절.. 

차도가 있다가.. 도졌다가.. 하다.. 

토요일에 좀 괜찮아졌다.. 싶어.. 

오랜만에 앞 부분을 반 정도 읽어줬더니.. 더 읽어 달랍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며칠 그냥 놔 뒀습니다. 

들여다보면 들여다보나보다.. 

그러다.. 오늘 들이밀어봤습니다. 

뒹굴뒹굴하면서..  

모기 물리면 가렵잖아? 모기처럼 피 빨아 먹는 벌레가 있어서 가렵대. 

간략하게 상황 설명하고 

나머지 반 부분을 읽어줬죠. 

어? 들어줍니다. 

책 먹는 여우는 실패했는데..

소재가 고양이라서 그런가.. 

제가 그간 책을 안 읽어줘서.. 읽어주는 게 고팠나.. 

암튼 다 읽어버렸습니다. 

탈무드에서였던가요? 

뭔가를 잃어버리면 티 내지마라. 괜히 남이 경계하게끔할 필요 없다. 조용히 남의 걸 가져오면 그만이라는 얘기가 연상되었던..

몸에 옮겨온 벼룩을 다른 동물에게 옮기려는 나름 눈물겨운 노력과 반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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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키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 아이즐 그림책방 12
세레나 로마넬리 지음, 김서정 옮김, 한스 드 베어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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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도보고 아빠 원숭이랍니다

철조망에 막대기를 대자 불 붙는 장면에서

나무 

불 붙는 모양과 도도가 놀라는 모양을 조금 리얼하게 해 줬더니 좋아하면서 또 해달라더니..

막대기 치지직 타탁 탔어 

긴코원숭이가 도도 집에서 우유 먹는 장면을 보더니

아가~
아가 원숭이

화산 폭발하는 장면에서 흥미를 보였고요.

긴코 원숭이가 드디어 아빠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서

아빠, 엄마, 애기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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