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서럽다 창비시선 311
이대흠 지음 / 창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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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서정시들을 읽어 보는 것이! 

무언가 독특한 시들이 천지였고 이미지들만 무수히 난무하는 시판에서 

콧끝이 찡해오는 것이 얼마만인가. 

어머니의 이야기, 어머니의 편지글의 형식인 시,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아름다운 반어법들. 

이시영의 이야기형식의 시들이 참 아름답고 순수하다고 느꼈는데 

이대흠이란 시인도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맑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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