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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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잡지, 인터넷, 서점 할 것 없이 로드가 열풍인가 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희열을 똑같이 나누고 싶어하는 조급한 마음에 집 근처 서점으로 가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첫번째 내 느낌은 광고가 이 작품을 다 죽여 놨다는 것이고

두번째 느낌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를 먼저 읽은 나로서는

대단한 감흥이 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숨에 읽어내렸던 '눈먼자들의 도시'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이 이상 더 극대화 되고 디테일한 메타포는 없을거라는 게 내 생각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까.

 참 아쉬운 책이다. 로드라는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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