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권의 체험적 시론 - 시 창작을 위한 실기 안내
송수권 지음 / 문학사상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든 시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 사소한 일상도 개인에게는 특별하다.

그 일상을 너무 늦게 자각할 뿐이다.

시 이론은 전문적인 작가가 되고 싶지 않은 이상(아니 지금 전문적 작가가 되고 싶다하더라도

) 잠시 손에서 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송수권의 체험적 시론 하나면 시 창작을 위한 실기는 물론이고 시를 쓰는 방법을 배우는 중간중

간의 실례를 통해서 자연히 시적 이론이 몸에 베어들 것이다. 누구든 억지로 주입하는 것은

금방 밖으로 배출해 버리고 만다.

쓰고 읽고 느끼는 과정 속에서 어느 순간 시 한편을 만들어 낼 것이다.

 더운 여름에 이 책 한권을 떼는 것도 시원한 피서 방법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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