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거짓말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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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처럼 '달콤한 나의 도시'를 먼저 읽고, 정이현을 알게 되었다.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으면서, 혼자 계속 킥킥거렸다.

기차 안에서 읽었던 터라, 다른 사람들이 가끔씩 쳐다보기도 했다.

'좀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 했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어떡하겠는가. 나는 정말 재미있어서 웃었는데..^^

아무튼 여기서는 정이현의 '오늘의 거짓말'에 대해 쓰고

잠깐 잠깐 '달콤한 나의 도시' 와 비교하면서 쓰려고 한다.

처음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어나갈때는. 좀 가볍지 않는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어차피 연애소설이란 것 자체가 그런 스타일 이니까..

오늘의 거짓말 은 소설집이다. 그러니까 여러 단편들을 모아 놓은 소설집.

그러므로, '달콤한 나의 도시' 보다 끌고 가는 힘은 약한 듯 했다.

오늘의 거짓말 첫 부분에 실려있는 '타인의 고독'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젊은 남녀 두명의 등장. 일찍 결혼해 약 7개월을 살고 헤어진 두 남녀의 이야기다.

여자는 외국 남자를 만났고, 그를 따라 미국으로 가고자 한다.

남자는 재혼회사에 등록을 하고, 일상을 평범하게 살아간다.

'타인의 고독' 부분에서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갑자기 사고가 나는 부분이다.

남녀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는데

그 부분은 굳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지 않을까.

만약 그렇게 끌고 나간다면 뒤에서 조금이나마 풀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것은 물론 순전히 본인의 생각이지만...

아무튼 전반적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 보다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달콤한 나의 도시 와 오늘의 거짓말 을 비교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인 총평은 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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