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유인경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이 책은 유인경 기자가 쓰신 책이다. 경향신문 70년 역사상 최초로 정년 퇴임한 여기자님이다.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일하셨다고 한다. 이름만으로는 누구신지 잘 몰라도, 사진을 보면 바로 알아보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다.

 

잡지, 신문기사 등에서도 종종 뵈었지만, 주로 TV에서 본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특히 속풀이 쇼 - 동치미라는 프로그램에 나오실 때 솔직하고 시원한 모습들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이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요즘도 동치미 프로가 방영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때 그 프로만큼은 일부러라도 녹화 동영상을 찾아 보기도 했다. 시댁, 친정, 남편, 자녀와의 관계 등 일상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속 시원히 얘기 나누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

주제가 워낙 재미있기도 했고, 공감받는 느낌, 고민을 해결하는 느낌도 들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이 책도 동치미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년 여성의 고민이 먼저 언급된 이후에, 그에 대한 유인경 기자의 생각과 조언들이 책 속에 가득히 담겨 있다.

먼저 인생을 살아온 선배이자 경험자로,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

60세를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사고로 다양한 활동과 글을 쓰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열정적으로 보이고 멋있어 보인다.

 

내가 이만큼 성취했어. 나는 이런 성공을 거뒀고, 그만큼 열심히 잘 살아왔어. 여러분들도 이렇게 살아보세요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유 작가님의 힘들었던 삶의 이야기들이 곳곳에 언급 되어져 있다. 경제적 문제, 가족문제, 건건강문제등 참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그 힘든었던 시간들을 이런 생각과 이런 마음으로 버텨냈어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거나 심각해지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돌아보세요. 그리고 다른 그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끼며 챙겨주세요.’ 라고 나직히 말씀을 해주시는 느낌이다.

 

나의 30대 중반부터 40대는 전쟁터였다라고 언급하실 정도로 문제 많고 힘들었던 시간을 꿋꿋하게 버텨낸 분이시기에, 이분의 많은 이야기들이 더 의미 있고 깊이 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나의 중년의 모습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 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주변의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힘든 분들이나, 고민이 많으신 분들, 같은 중년여성으로서 수다를 떨 듯 공감받고 싶으신 분들, 또 멋있게 나이 들어가고 싶은 분들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읽고 힘을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마땅히 기쁨을 누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게 확실한 노후 준비랍니다

많은 분들이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많이 웃는 삶을 살아내시길 응원드린다.

지난 시간 잘 살아내셨고, 좋은 책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해보던 중, 나란 존재에 대해서 질문을 마주했던 적이 있다. 나를 마주하는 그 시간이 낯설면서도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 마냥 행복한 시간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수많은 질문이 아니었고, 열 개 남짓의 문항이었는데도 나자신을 만나는 시간에서 꽤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새롭게 나온 신간 중에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이란 책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혜송, 이혜홍님으로 현재 우리마음심리상담소장으로 재직중으로, 중 대형 병원에서 심리치료사와 공공기간 자문위원과 상담심리사와 상담교사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이분들이 전하는 나를 만나는 질문 책은 왠지 자신의 마음에 좀 더 깊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그만치 500개나 되는 질문을 따라간다면 자신을 좀더 깊이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구성은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회상의 계단 -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2장 머무름의 계단 - 현재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3장 그림자의 계단 - 숨어 있는 나와 마주하는 계단

4장 진실의 계단 - 진실된 나와 마주하는 계단

5장 도약의 계단 - 내일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

 

각 장마다 100여개의 질문이 들어있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만든다.

 

질문 아래 빈칸에 답을 쓰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질문들에 답을 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보다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토닥이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글은 말의 힘보다 강하다. 단순히 내 생각을 머릿속에서만 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말로 내뱉고, 또 글로 정리할 때 훨씬 더 깊이 있는 나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각 장마다 문항이 매겨져 있지만, 순서대로 답을 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가는 대로 기록을 해나가면 된다. 책의 질문에 차분히 대답을 적어 가다 보면 나만의 멋진 책이 완성되어 질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유년의 시절부터 지금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도 내다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의 뒤편에 직업가치관과, 인생가치관,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를 체크해보는 자리도 있다. 진로설정이나 자기소개서, 이력서 면접등을 준비 할때도 도움될 것 같다.

평범한 질문들도 많이 있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에 의미를 가진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응원하며 사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선물로 주고받기에도 좋은 책이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 미네랄워터의 기적
김진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 물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물먹는 것이 어려웠다. 어떤 날은 거의 물을 안먹고 지내는 날도 있었다. 하루에 2리터를 마셔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체크를 해야만 물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그래도 물을 제법 찾아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아직 완전히 습관이 잡히지는 못했다.

문제는 딸아이도 물을 별로 마시지 않는 것이었다. 물이 중요하다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잔소리를 해야만 겨우 물을 한 컵 정도 마셨다.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올 수도 있고, 노폐물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고 물을 마시자고 얘기했지만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가끔 신문에서 물에 관한 기사가 나올 때 보여주며 설득을 하곤 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에 김진호 작가가 쓰신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딸에게 보여주고 설명한다면 잘 받아들일 것 같았다.

 

예전에 물박사로 유명하신 주기환 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고, 교회에서 직접 뵌 적도 있기에 물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다.

특히나 우리 몸이 산성화 되어있고, 음식도 산성 음식을 섭취할 때가 많기 때문에 알카리수를 마셔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벌써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탓일까 물의 중요성과 알카리수를 자주 섭취해줘서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걸 잊고 지낼 때가 많았다.

여러 가지 몸의 질병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탈수에서 온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김진호님은 삼성전자를 다니다 퇴직했는데,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과로,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만성질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위장 통증, 허리통증, 비염 등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오간 적도 많았다고 한다.

회사를 퇴사하고는 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인체에 물이 천연치료제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물을 마셨다고 한다. 그러면서부터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병원에 가는 일이 확 줄었다고 한다. 좋은 물을 마심으로 인해서 몸이 건강해진 것이다. 표지에 나오는 작가의 얼굴을 보면 상당히 건강해 보이고 피부도 좋아보인다.

 

이 책에서는 물의 비밀 세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물은 건강의 기본임을 말하며 물마시는 것이 중요한 이유와 물마시는 타이밍에 대해서 설명한다.

둘째, 탈수가 질병을 부른다고 말하며, 탈수증상으로 인한 각종 질병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셋째, 미네랄 워터를 마시라고 강조한다. 특별히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을 마시라고 이야기한다.

물만 바꾸어도 건강해질 수 있음을,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체중이 자꾸만 늘어나고 가끔 두통이 찾아와 힘들 때도 있었는데, 그 또한 탈수증상의 하나였다. 이 책을 통해 알카리수를 충분히 마시자고 다짐하게 되었다.

딸아이 물을 잘 먹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온가족이 물의 중요성과 수분섭취, 건강관리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목이 마른 것이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물을 습관적으로 꾸준히 잘 섭취하도록 해야겠다.

 

건강 비밀을 찾으시는 분들, 만성통증과 각종 질병에 힘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움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 미네랄수, 알카리수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탈수증상에서 벗어나 건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김진호 작가의 미네랄 메이커 사업도 번창하시게 되길 응원드린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싶은 제법 괜찮은 누군가에게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아이들 책을 빌리러 종종 도서관에 간다.

아이들과 같이 갈 때도 있고, 가끔은 혼자 가서 애들 책을 빌려오기도 한다.

무슨 책을 고를지 고민하다가 주로 제목과 작가를 보며 책을 골라온다.

아이들 책 중에서도 유독 인기 많은 책이 있는데. 그런 책들은 책의 겉표지부터 티가 난다. 워낙 많은 아이들이 읽은 책이라 낡아 보이기도 하고 테이프가 붙여져 있기도 하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란 책도 아이들에게 상당히 인기 많은 책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고, 그때부터 고정욱 작가에 대해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어느 날은 <까칠한 재석이>이란 책도 빌려왔는데 아들이 정말 재밌다고 했다. 시리즈로 나와 있다면서 다 빌려달라고 말했다.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자책을 술술 읽어나가는 아들 모습이 신기해 보였다. 재석이 시리즈도 고정욱 작가가 쓴 책이었다.

 

고정욱 작가는 글을 어떻게 쓰시길래 아이들에게 이토록 인기가 많으실까 궁금했다.

책도 무려 300여권이나 쓰셨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인기 많으신 고정욱 작가님이 글쓰기에 관한 책을 출판하셨다.

 

재미와 감동을 고루 갖춘 글을 쓰는 방법, 다작을 쓰시는 방법이 궁금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작가는 말씀하신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글을 쓸 수 있느냐고 사람들이 자주 묻곤 한다. 비결은 너무 단순해서 비결이라고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다. 매일 숨 쉬듯 글을 쓰면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 삶의 기본이다. 강연이나 심사 같은 스케줄은 글 쓰는 내 삶에 잠시 끼어든 그저 작은 돌발변수일 뿐이다. 스케줄을 처리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다시 자동으로 글쓰기의 시간이 된다. 30년간 이런 생활에 익숙해졌다. 이 책은 나의 글쓰기 습관을 소개한 것이다. 글을 쉽게 쓰고 싶은 사람, 잘 써보고 싶은 사람, 많이 써보고 싶은 사람에게 지침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작가의 비법은 메모와 계속 글쓰기에 있었다. 메모를 계속해서 자료를 많이 모아두었고, 책과 신문도 계속 읽었고 끊임없이 글을 썼다.

관찰하고 또 관찰하며, 궁금하면 현장에 직접 가보기도 하고, 활자중독일 정도로 책을 읽고, 남는 시간엔 영화도 많이 본다고 이야기 했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1'Born to write', 2'Challenge', 3'Attitude', 4'Technique'로 나뉜다.

책의 목차만 읽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글쓰기에 관한 책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기록해 놓았다.

작가의 평소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그 속에서 어떻게 글의 주제를 뽑아내고, 글쓰기를 지속하는지, 작가의 말씀대로 숨 쉬듯 편안하게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 무엇이든 메모하고 적어야 합니다.”

 

별거 아닌 작은 알갱이 같은 나의 사유와 생각들이 굵은 돌멩이 사이에 끼워지는 것 같겠지만, 사실 큰 돌멩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건 바로 그런 작은 알갱이들이다. ”

이 말씀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메모의 습관화, 역지사지의 습관, 깨달음의 습관, 상처에 감사하는 마음등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글쓰기 습관을 가지고 싶은 분들이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경제서적이 이토록 쉽고 재미있을 줄이야..경제를 설명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아 돈 공부 해야 한다>이 책은 상당히 재미가 있다. 아들에게 이야기하듯 쓴 책이라 이해하기 쉽고, 배울 점도 많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저자는 소위 말하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사람이다. 지독한 가난을 경험하며 오랜 시간 어렵게 살아왔기에 아들만큼은 부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서술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정선용님은 근로자로 25년간 유통업계에서 종사하며 기업의 임원자리에까지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퇴직을 하고는 어떤일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이 들었다고 한다. 회사만 충실히 다닌 '노동자'로서의 삶을 살다가 은퇴했기에, 자본가가 될만한 경제지식도 부족했고, 앞날을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단순한 노동으로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을 살았던 것을 아쉬워하며, 자녀만큼은 사업가 또는 자본가의 삶을 살라고 말한다.


 다행히 아내분의 경제감각과 투자 덕분에 기본자산이 마련되어 있어서 크게 돈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현재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며, 글을 쓰고 있다. 서울에 재건축 아파트 3채를 소유한 50억 부자아빠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아내분이 돈을 어떻게 다루고, 절약을 했는지 돈에 대한 마인드와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이 책에 기록해 놓았다.


 한창 경제가 발전하던 시기에는 저축을 통해 종자돈을 마련해서 집을 마련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시대는 저축을 통해 돈을 모아 집을 사기엔 상당히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다. 특히 몇 년 사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집값이 많이 올랐고, 빈부격차도 심해졌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들어가서 결혼할 자금 마련하고 집 구매하고.. 이런 전철을 밟아오던 이야기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듯 하다.


특히나 젊은 세대를 향한 안타까움과 걱정을 담아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돈을 마련하고 돈을 불릴 수 있을지에 대해 아들에게 설명하듯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 준다.


 첫째 10원도 아껴라. 모이면 목돈이 된다.

 둘째 죽을 힘을 다해 종잣돈을 만들어라.

 셋째 종잣돈으로 땅과 집에 장기 투자하라.

 이 세가지를 축으로 돈공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듣다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어떻게 돈을 다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부의 계단에 대해, 쌓이는 돈과 나가는 돈, 지키는 돈을 이해하고, 절약과 투자에 대한 비법을 알려준다.

151만 부동산 스터디 까페가 열광한 화제의 칼럼답게 재미도 있고 술술 읽혀지며 배울점도 많다.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을 비롯해서 앞으로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시켜주고 싶은 분들이 읽으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