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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 미네랄워터의 기적
김진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평소 물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물먹는 것이 어려웠다. 어떤 날은 거의 물을 안먹고 지내는 날도 있었다. 하루에 2리터를 마셔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체크를 해야만 물을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그래도 물을 제법 찾아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아직 완전히 습관이 잡히지는 못했다.
문제는 딸아이도 물을 별로 마시지 않는 것이었다. 물이 중요하다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잔소리를 해야만 겨우 물을 한 컵 정도 마셨다.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올 수도 있고, 노폐물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고 물을 마시자고 얘기했지만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가끔 신문에서 물에 관한 기사가 나올 때 보여주며 설득을 하곤 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에 김진호 작가가 쓰신 <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딸에게 보여주고 설명한다면 잘 받아들일 것 같았다.
예전에 물박사로 유명하신 주기환 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고, 교회에서 직접 뵌 적도 있기에 물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다.
특히나 우리 몸이 산성화 되어있고, 음식도 산성 음식을 섭취할 때가 많기 때문에 알카리수를 마셔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벌써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탓일까 물의 중요성과 알카리수를 자주 섭취해줘서 탈수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걸 잊고 지낼 때가 많았다.
여러 가지 몸의 질병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탈수에서 온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김진호님은 삼성전자를 다니다 퇴직했는데,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 과로, 과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만성질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위장 통증, 허리통증, 비염 등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오간 적도 많았다고 한다.
회사를 퇴사하고는 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인체에 물이 천연치료제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물을 마셨다고 한다. 그러면서부터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병원에 가는 일이 확 줄었다고 한다. 좋은 물을 마심으로 인해서 몸이 건강해진 것이다. 표지에 나오는 작가의 얼굴을 보면 상당히 건강해 보이고 피부도 좋아보인다.
이 책에서는 물의 비밀 세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물은 건강의 기본임을 말하며 물마시는 것이 중요한 이유와 물마시는 타이밍에 대해서 설명한다.
둘째, 탈수가 질병을 부른다고 말하며, 탈수증상으로 인한 각종 질병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셋째, 미네랄 워터를 마시라고 강조한다. 특별히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을 마시라고 이야기한다.
물만 바꾸어도 건강해질 수 있음을,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체중이 자꾸만 늘어나고 가끔 두통이 찾아와 힘들 때도 있었는데, 그 또한 탈수증상의 하나였다. 이 책을 통해 알카리수를 충분히 마시자고 다짐하게 되었다.
딸아이 물을 잘 먹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온가족이 물의 중요성과 수분섭취, 건강관리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목이 마른 것이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물을 습관적으로 꾸준히 잘 섭취하도록 해야겠다.
건강 비밀을 찾으시는 분들, 만성통증과 각종 질병에 힘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움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 미네랄수, 알카리수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탈수증상에서 벗어나 건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김진호 작가의 미네랄 메이커 사업도 번창하시게 되길 응원드린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