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생의 갱년기 다이어트
전미란(전선생) 지음 / 서사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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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다이어트라면 무조건 관심이 간다. 거기다 갱년기 글자까지 붙으니 더 궁금해졌다. 갱년기 다이어트란 어떤 것일까?

책의 저자는 전미란님으로 인스타나 유튜브에선 전선생 님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분은 남들보다 조금 일찍 갱년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흔히 갱년기가 오면 피부에 열이 오르고 덥다가 춥다가 온도조절이 잘 안된다고들 하던데, 이분 역시 그런 문제를 겪다가 나중에는 화폐상 건선이라는 피부질환도 생겼었다고 한다. 가려움과 통증으로 괴로워하다가 식단부터 먼저 바꿔보기로 하고, 매일 식사를 기록하면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식이를 바꾸고 나니 구토, 두통이 사라지고, 피부도 정상이 되고 손가락관절통도 없어지고,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체중이 12kg이나 빠졌다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갱년기는 진짜 몸이 아픈 거라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갱년기는 삶 자체가 바뀌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프고 힘들 수밖에 없다고. 이 시간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먹고 잘 쉬는 게 앞으로 건강히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에는 요리 도구에서부터 간단한 식재료 소개, 드레싱과 샐러드 만드는 방법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영양밥과 자연 에너지를 담은 국과 건강 반찬, 단맛 줄인 간편한 간식까지 종류별 다양한 음식과 요리법이 담겨 있다. 건강을 고려한 레시피가 돋보인다.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갱년기 관련 여러 기지 질문과 답변들도 있고, 50일간 갱년기 다이어트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수록해 놓았다.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들 듯, 책도 정성껏 만든 느낌이 든다.

중년의 건강을 챙기고 싶으신 분들, 갱년기로 인해 몸이 힘든 분들, 늘어가는 몸무게로 다이어트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욱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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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괜찮은 날이었다
권미주 지음 / 밀리언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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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 끌리는 책이 있다. 어떤 책일까, 어떤 내용일까 궁금함에 펼쳐보게 되는 책, 오랜만에 그런 책을 만났다.

존재 자체로 괜찮은 날이었다는 제목의 책이다. 부제는 지금 이 순간의 당신으로도 충분하다고 적혀있다.

살다 보면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뭔가 이뤄 놓은 게 없는 것 같고, 괜한 비교로 마음이 불편해지는 때가 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이 이런 말 아닐까. “존재 자체로 괜찮아, 지금 이 순간의 네 모습만으로도 충분해하는 말, 이런 위로를 누군가 해준다면 다시금 힘을 얻어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성과와 성취 위주의 사회에서, 더욱이 치열한 입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녀들에게 이런 따뜻한 위로가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책의 저자는 권미주님으로 상담학 박사이자 상담 전문가로 대학과 여러 기관에서 심리상담 관련 강의도 하며 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책에는 그간 심리상담을 하며 만났던 내담자들의 사례가 많이 담겨 있었다. 저마다의 문제로 힘겨워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 살아가는 게 비슷하다는 것과 누구나 그런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유명한 드라마, 영화 등의 내용을 참고로 해서 심리적인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평소 상담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관계로 책속에서 언급된 여러 유명한 심리학자의 이론도 반갑게 읽어 볼 수 있었다.

작가는 말한다. 열 번의 성취감보다 단 한 번의 자기존중감이 나를 지켜준다고. 어떻게 하면 자기존중감을 키울 수 있는지, 잔잔하게 이야기 건네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며, 내면을 강화시키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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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덕의 세포 리셋 - 만성피로, 만성질환, 가속노화에서 평생 해방되는 법
김덕수(닥터덕) 지음 / 김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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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기능의학 방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동환 의사의 <이기는 몸>, 조한경 의사의 <환자혁명> 책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그런 기능의학 관련 책들을 읽다 보니 우리가 건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써야 하겠지만 불필요하게 약이나 주사를 과잉처방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 약물에 의존하는 모습은 오히려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으려면 미리 관리를 하는 예방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바른 먹거리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이쪽 분야로 관심을 갖다보니 관련 유튜브도 종종 보게 되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닥터덕이라는 분의 영상도 보게 되었습니다. 기능의학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위의 두 의사분과 비슷한 맥락의 건강관리법을 말씀하셔서 반가웠습니다. 이분이 새로 <세포리셋> 이라는 책을 출간하셨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기능의학은 질병의 근원을 찾아서 그 질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책애서 언급된 기능의학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봅니다.

 

건강이란 충분한 영양공급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 그리고 몸을 망치는 오염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만일 여러분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고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라면 지금의 질병을 앓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뭔가 불편한 증상과 함께 질병이 찾아왔다면 영양이 결핍되고 오염에 노출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기능의학자의 역할은 환자 개인별로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서 보충해주고, 노출된 오염원을 체외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습니다. ” P 27

 

기능의학이 무엇인지, 기능의학 의사는 어떤 처방을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고, 세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몸속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세포가 림프구인데, 이 림프구를 활동적이게끔 도와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P44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의 중요성, 해독문제, 약물 복용에 관한 견해, 장을 관리하는 방법, 먼역체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여러 질병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백신과 소금에 관한 말씀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질병은 개별 세포의 건강과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세포가 건강해야 조직이 건강하고, 장기별 몸의 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피로, 여려가지 질환들, 노화에서 해방되는 지름길은 세포리셋에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으로 미네랄,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참고해서 실천하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힘써주시고, 좋은 책도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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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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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눈이 침침하다. 예전보다 시력이 나빠진 것 같다는 느낌 받아 본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눈 건강 관리에 특별히 조심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어른들이 왜 뭔가를 볼 때 멀리 떨어져서 보는지, 바늘에 실을 꿰기가 그렇게 어려울까 싶기도 했었는데요. 제게도 조금씩 노안이 찾아오고 있나봅니다. 너무 작은 글씨는 아무래도 조금 멀리 떨어트려서 보게 되더라고요. 세월 앞에 장사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기초 상식을 잘 알아서 지켜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쪽으로 관심을 갖다 보니 우연히 새로 나온 책을 만나게 됐는데요, 안과 의사가 얘기하는 눈 건강에 나쁜 습관과 눈 관리법을 얘기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 안과 의사 히라마쓰 루이가 쓴 책입니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쓴 저자이기도 하고, 일본에서는 각종 미디어 출연도 많이 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참고할만한 내용을 몇 가지 짚어본다면

녹색을 보면 눈이 좋아진다 -(X)

먼 곳을 보면 근시가 느리게 진행된다- (O)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효과가 있다 -(X)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별로 효과가 없다 - (O)

 

눈이 가려울 때는 눈을 문지른다 -(X)

눈이 가려울 때는 안약을 넣거나 눈가를 시원하게 해준다, - (O)

우리가 여기저기서 전해 들었던 얘기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 책에서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을 정확하게 짚어주었습니다.

 

저도 한 번씩 눈이 가려울때면 세게 비비곤 했는데, 눈 건강에 아주 안좋다고 하네요. 눈을 자주 문지르면 망막박리, 백내장 등 심각한 안구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가렵다면 안약을 넣거나 차가운 수건 등으로 눈 주위를 식혀주라고 하네요.

그리고 안구 건조증이나 눈의 피로로 인한 증상에는 혈류가 촉진되면 완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눈 건강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만큼 눈 수명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치과를 방문하듯이 안과도 최소 1년에 한번씩 가서 검사를 해보고, 특히 안저 검사도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 눈 건강 관리 잘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도움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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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 -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너에게
오춘기 김작가 지음 / 투래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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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책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이끌리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러했는데요

<어른도 자랄 수 있다. ( ) 잘 할 수 있다.> 책 제목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괄호 안은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지만, 너도 잘 할 수 있다고 위로해 주는 책 같았습니다. (소제목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너에게 라고 적혀있네요)

 

한참 성장기인 아이들은 날마다 자라고 있습니다. 몸의 변화가 눈앞에 바로 느껴지지는 않아도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놀라면서 말하곤 합니다. 많이 컸네. 많이 자랐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엄마인 저도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어른들도 그렇게 계속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외적인 성장은 멈춘 거 같죠. 대신 피부나 머리카락의 변화를 보면서 나이 들어감을 느낍니다. 흰머리와 주름이 늘어가는 것만큼 인생을 더 알아간다고 해도 될 거 같아요.

 

책 제목만을 보고 고른 책이라 작가분이 누구신지 몰랐는데, 오춘기 김작가님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오춘기라는 이름이 실제 본명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춘기라는 이름이니 당연히 남자 작가일거라 생각하고 읽고 있었는데. 여작가님이었네요. 출산하고 고민하는 친구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주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젊은 분이실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책에 그려진 그림들이 유독 더 젊고 생기발랄하게 느껴집니다.

따뜻한 글과 다정한 그림을 남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연습들을 거듭했을까요. 작가님의 삶의 경험과 고뇌들이, 자작나무처럼 글 속에서 단단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은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따뜻한 위로 전해 받으시길 바랍니다.

 

불안하고 두려운 걸음일지라도 꿋꿋이 걸어 나간다면 그 용기로 자라난 오늘이 더 단단해진 나를, 우리를 만나게 해줄테니까요. 그러니 발을 내디뎌 봅시다. 꿈꾸고 바라던 모습으로 우거질 푸르고 울창한 우리에게로.”

 

어른도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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