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 6년 동안 아홉 번 실직한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든 새벽 습관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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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라고 한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도 성경이고, 지난 50년간의 통계로 봐도 탑 10위 안의 다른 모든 책을 합한 것 보다 월등히 많은 판매부수를 보이는 것도 성경이라고 한다.

성경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기에 그토록 많이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읽을까 궁금해 할 만하다.

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뉜다. 구약에는 율법서(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지혜서), 예언서가 있고, 신약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가르침과 활동에 관한, 역사서, 편지글, 계시록의 글들로 기록되어 있다.

처음 성경을 접하는 분들은 워낙 성경책이 두꺼워 보이고 내용이 방대해 보여서 읽기가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정량을 정해서 꾸준히 읽어나가다 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재미도 있고 상당히 배울 점이 많은 책이다.

하나님의 천지창조에서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 되어져 있는데, 삶의 진리가 이 성경 안에 다 담겨 있다고 말할 만큼 좋은 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구약에 있는 잠언은 솔로문 왕이 기록한 책으로 지혜의 말씀이 가득하다.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이 책은 성경의 잠언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스티븐 k. 스콧이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대학 졸업후에 6년 동안 아홉 군데의 직장에서 실직과 해고를 거듭했다고 한다. 상사로부터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도 받으며 낙심하던 중 게리 스몰리 박사의 조언을 듣게 된다.

 

매일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언>을 한 장 씩 읽게. 이 과제를 쉬지 않고 한다면 분명 몇 년 안에 주변의 그 누구보다 큰 성공을 거둘걸세!”

 

이 조언을 바탕으로 저자는 매일 잠언을 한 장씩 읽었다. 종이와 펜을 곁에 두고 새롭게 깨닫게 된 지혜들도 적어 두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삶의 문제들이 조금씩 해결 되었고, 점차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솔로몬 왕의 가르침 속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힘과 실용적인 통찰과 조언, 경고를 받아들임으로 그의 삶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솔로몬의 잠언과 저자의 삶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해 두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제목만으로도 삶의 지혜가 느껴진다.

 

1. 우주에 물리법칙이 있듯, 인간사에는 인생의 법칙이 있다

 

2. 전 세계 0.1퍼센트만의 비밀, 성실함

 

3. 삐끗한 꿈 되돌리기: “꿈이 없으면 사람은 무너지고 만다

 

4. 삐끗한 희망 되찾기: “희망은 꿈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것이다

 

5. 삐끗한 소통 습관 고치기: “소통은 닫힌 문을 여는 만능열쇠!”

 

6. 삐끗한 유아독존내려놓기: “, 뭐든, 혼자서 결정하려 하는가!”

 

7. 삐끗한 행복 되살리기: “행복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를 조심하라!”

 

8. 삐끗한 인격 다시 만들기: “다시, 친절하고 진실하고 관대하고 상냥하게

 

9. 삐끗한 갈등 극복하기: “가능한 한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10. 최악의 적을 최고의 친구로 만들기: “나에 대한 비판은 연인의 달콤한 속삭임보다 낫다!”

 

11. 삐끗한 분노 다스리기: “가장 치명적인 관계 파괴범은 분노!”

 

12. 어리석음, 늘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인생의 부비트랩

 

13. 욕망이 삐끗하는 순간, 탐욕의 가시가 조용히 돋아난다

 

14. 삐끗한 자존심 걷어차기: “순간의 교만이 평생의 불행을 낳는다

 

15. 인생 최고의 잠언: “황금을 얻는 것보다 지혜를 얻는 것이 얼마나 더 나은 일인지!”

 

개인적으로 성경 통독 중에 있는데 며칠 전에 잠언 부분을 읽었다. 몇 번을 읽고, 밑줄을 그어도 늘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스티븐의 책에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적용점이 설명되어 있어서 도움이 됐다.

 

저자처럼 우리의 일상 가운데 잠언의 말씀을 늘 함께 한다면, 보다 더 인생을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삐끗한 꿈, 삐끗한 관계, 삐끗한 직장, 삐끗한 가정, 삐끗한 미래 앞에서 인류 최고의 지혜서 잠언이 들려주는 인생의 법칙에 귀기울여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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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먹기를 멈추면 - 삶을 축제로 만드는 간헐적 단식의 비밀
제이슨 펑.이브 메이어.메건 라모스 지음, 이문영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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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먹기를 멈추면> 이 책은 간헐적 단식에 관한 책이다.

아마존 다이어트 부문 1, 출간하자마자 6만부나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책이다.

 

비만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제이슨 펑 의사와 이브메이어, 메건 라모스 3명이 공동집필한 책이다.

제이슨 펑 저자는 신장내과 전문의로, 단식요법을 활용한 질병 치료 연구를 하고 있는 분이다. 인슐린 저항성과 제 2당뇨병, 비만을 치료하는 집중 식이프로그램도 만들어 사람들을 돕고 있다.

두 번째 저자는 이브 메이어로, 작가이자 강연가로 포브스 선정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인에 들 정도로 유명한 분이지만 비만대사 수술을 5번이나 할 정로도 비만 때문에 오랜 시간 힘들었던 분이다.

세 번째 저자 메건 라모스는 캐나다의 임상연구자로 단식치료법 및 저탄수화물 식단 전문가로 활동중인 분이다. 이 저자 또한 과체중으로 힘들었으나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문제를 극복했다. 현재는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세분의 이력 덕분에 이 책의 내용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다이어트를 해본 분들은 알 것이다. 다이어트라는 게 얼마나 힘들고 쉽지 않은지 말이다.

사람들은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한약과 양약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각종 효소와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식품들을 먹기도 하고,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시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체중이 조금 빠지는 듯 보여도, 방심하면 금방 원래의 늘어난 체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이왕이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요요현상을 겪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최선의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평소 삼시세끼 꾸준히 잘 먹고, 운동하면서 칼로리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잘못된 생각이었다.

칼로리 제한은 체중감량에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문제는 비만을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바로잡는 일이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 체중 조절에 대한 해답은 인슐린에 있다고 강조한다.

 

몸은 두 상태, 즉 먹은 후의 '포식'상태와 먹지 않은 '단식' 상태로만 존재한다. 포식 상태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높아 몸이 음식에너지를 당이나 지방으로 저장하려고 한다.

단식 상태에서는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몸은 저장된 음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칼로리를 저장하거나 태우는 일 중 한 가지만 할 뿐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다.”

 

단식을 통해 인슐린 수치가 낮을 때, 저장된 체지방을 태우는 시간이 일어난다고 한다.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이 몸이 건강해지는 시간인것이다.

다이어트는 칼로리가 아니라 배고픔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 끼 거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점점 쉬워진다. 몸이 음식보다 체지방으로 연료를 공급하는데 적응하면서 단식이 점점 쉬워진다.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단식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헐적 단식의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단식할 때 몸관리, 식단관리, 마음 관리를 비롯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문제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 도움되었다. 3일간 이 책대로 실천한 결과 조금씩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있다. 꾸준히 실천해서 목표 체중까지 갈 수 있길 기대한다.

간헐적 단식에 관심 있는 분들, 과체중과 각종 성인병으로 힘든 분들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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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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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이란 제목에서 궁금함이 생겼다.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어떤 곳에 닿을 수 있을지 같이 가보고 싶었다.

책 제목만으로도 좋았지만, 사이토 다카시라는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가 쓰신 책이라 더 읽어보고 싶었다.

이 분은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중이신 분이다.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하신 분으로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로 일본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이다. 문학, 글쓰기, 대화법, 처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권의 책을 내신 분으로 유명하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책만 읽어봤는데, 그 외에도 <어른의 말공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등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린 여러 책들을 앞으로 계속 읽어보고 싶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시대를 막론하고 독서의 힘은 대단하다. 사고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며 괴로운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독서는 자아를 형성하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한 사람이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한계가 있지만 책을 읽으면 다양한 유사체험이 가능하다. 독서를 통해 인생관, 인간관을 심화시키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며 인격을 키워갈 수 있는 셈이다.”

 

책을 읽으면 이것을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되고,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자신의 체험의 의미를 깨달을 수도 있다. 즉 실제 경험을 수십배로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책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점들을 편안하면서도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독서가 인생의 깊이를 만든다는 전제하에 인터넷과 각종 매체들을 활용해 어떻게 책을 읽어나가야 하는 지도 설명해 준다.

1장과 2장에서 책읽은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을 읽음으로 저자의 인식력과 여러 분야로의 연결을 배우게 되었고, 인격과 교양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3장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4장 지식을 심화시키는 독서법, 5장 깊이있는 인격을 만드는 독서법, 6장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법, 7장에서 어려운 책의 독서법 등을 알려준다.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로서의 여러 책에 대한 견해와 책읽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단순히 책을 재미로 읽을 수도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의미와 깊이를 찾아갈 수 있음을,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고전이 왜 유익한 것인지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책과 보다 더 넓은 분야로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전책 읽기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었다.

책의 각 장 끝나는 챕터마다 사이토 다가시 저자가 추천하는 명저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다만 소개하는 책들에 일본 책들이 많아서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고, 우리 나라에도 이런 교육 전문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명저들을 소개하는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놀라운 독서의 깊이와 유익에 대해 배워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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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다져야 할 마음의 기본기
김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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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신체 건강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한다. 때로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기도 한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마음관리가 필요하다. 마음공부도 해두면 도움이 된다. 살아가다가 혹시나 정말로 힘든 상황을 만난다면 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심리학 관련 책들을 종종 읽어보곤 한다.

신체 건강과 관련해서 질병의 분야가 아주 많듯이, 마음 건강 관련해서도 여러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고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왜 상대방은 그런 반응이었는지.. 공감이 되기도 했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도 마음을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1급 심리상담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세정 심리상담자가 지은 책으로, 심리연구소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상담사례들을 기록해 두었다.

일상과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인간관계 유형들이 사례로 나와 있어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담자 스스로 일상에서 자기를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상담자가 자연스럽게 이끈 내용들이 적혀져 있었다.

 

1부에서는 자기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7가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신체적 감각느낌, 감정, 생각을 다뤄서 핵심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감정에 대해서 설명한다.

 

2부에서는 자기 이해를 위한 탐색의 시간을 가진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며 어떤 감정에 흔들리고 변화를 느끼는지를 이해하며 자신을 통찰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3부에서는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를 치유하는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인생곡선을 그리는 방법, 집의 공간을 그리며 추억을 되새겨 보는 방법, 가계도를 드려서 대물림의 아픔을 살펴보는 방법, 편안히 숨쉬는 법과 질문하는 법까지...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가 일어나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책의 세부 단락마다 질문을 통한 자기치유라는 코너가 있어서 질문에 따른 자기 상황을 기록해보고 마음 상태를 돌아보게도 한다.

이 책의 구성만 차분히 따라가봐도 나자신을 이해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만나기도 조심스럽고 어려운 시기지만, 조용히 자신을 마음을 돌아보며 치유와 성장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서야 나에게 다정해질 수 있었다.”는 책의 문구처럼, 내면아이와 지금의 나의 모습들을 살펴보고 이해하면서, 자신을 더 사랑하는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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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 오직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음 충전 에세이
삼각커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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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이라는 책의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오락가락하는 내 마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여러 책들을 읽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다가도, 한편으론 의미없이 지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곤 하는데, 이번엔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궁금했다. 저자의 이름이 특이한데 삼각커피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는 작가는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이다. 그림에세이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 라는 책을 먼저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책은 두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은 일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치여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글들이 가득하다.

저자가 직접 부딪히며 얻은 깨달음들이기에, 독자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파스텔 톤의 귀여운 그림들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책의 그림들만으로도 상황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된다. 그림 속에서 내 모습이 보여질 때는 어쩜 이리도 비슷할까 해서 웃음이 나기도 했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쓸모없는 짓처럼 보일지라도 내 삶을 하찮게 취급하고 싶지 않다. 모든 과정은 앞으로의 삶을 더 잘 다루기 위한 단계이자 미래의 나를 더 잘되게 해 줄 과거의 경험이 될 것이다. 난 충분히 멋진 삶을 살아 내고 있다. 잘 살아 내고 있다. ”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러니 고민과 결정의 순간이 올 때는 여러 조언과 의견을 내 안에 잘 축적해 두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나중에 포기하면 가장 후회할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는 오늘도 나를 연구한다. 내가 뭘 원하는지, 뭘 더 잘하고, 뭘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내면의 소리를 주의 깊게 애정을 담아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하는 말은 참고만 하기로 했다. ”

 

습관처럼 나를 미워하고 질책하는 것 대신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 반복해서 나를 칭찬하고, 보호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 사랑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하고 습관을 들이고 노력해야 한다. 이 노력이 결국엔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제일 사랑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과거가 될 현재의 내가 미래를 향해 던지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 속에 힘든 사람들에게 이 말이 힘이 되길 바란다.

 

잘 살아내고 있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토닥토닥, 오늘도 고생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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