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로 가는 길 - KBS 특강
김명신 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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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로 가는 길>은 자기 계발 추천 도서로 KBS 특강을 했던 명사들의 이야기 중 우리 시대의 멘토 12명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 우리 삶의 열정을 되살아나게 하는 책이다. 명사 한 분, 한 분들은 이름을 대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일류라고 불리우는 분들로,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리더들로 추앙받고 있다. 이런 분들을 한 데 모아서, 책을 발간하였다니 기대가 컸으며, 명불허전이라고, 그분들 각각의 심오한 인생 성찰의 내용은 여느 어려운 말로 쓴 인생 지침서 보다 더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멘토링, 창의력 멘토링, 희망 멘토링, 도전 멘토링의 카테고리들로 구분하여 각 카테고리별로 세 명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전한다. 

모든 카테고리 별로 의미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글로벌 멘토링을 살짝 엿보면, 오명의 30년후를 꿈꿔라 편에서는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므로, 나 자신에 있어서 떳떳하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부하직원을 억눌러서 이끄는 리더쉽이 아닌 부하직원을 아끼고 그들의 능력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세기 두뇌 전쟁시대에서는 두뇌자원이 지식자원이라는 말로써,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금액의 로열티와 숨은 지식 특허권들로 인하여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소리 없는 그리고 강력한 지식 영역을 구축한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진정한 우주 강국을 향하여편에서는 비록 실패는 했지만, 나로호의 도전을 통하여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꿈의 도전만큼은 멈출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받았다.

 

내 자신의 생활을 잠깐 들여다 보면 회사에서 경력이 많아 질 수록 더 창조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 안주하며 힘든 점을 포기하게 되고, 자기 합리화로 무마시키는 경향이 나도 모르게 있었다. 개선해 보려는 노력을 그렇게 많이는 하지 않는 점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느껴졌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명사 12인의 열정과 노력이 묻어나오는 글을 읽으며 내가 어디에 있던지 최선을 다하고 항상 청조적으로 개선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내 자신에게 떳떳한 삶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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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디자이너가 되어라 - 선배로서 들려주는 디자인에 대한 직설적인 이야기
임장한 지음 / 아이디얼디자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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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디자이너가 되어라는 표지의 여백을 통해서 이 책이 무언가 평범하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책이 과연 디자이너의 전문 서적인지 아니면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험난한 경험담을 그려내었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펴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강사이자 디자이너인 임정한님으로 실무와 공모전등의 다수 경험을 가졌으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 디자이너 들에게 선배 디자이너로써의 자기 성찰 그리고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들을 전개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으며, 41개 하고 싶은 이야기들로 구성하였다.

디자이너, 마음을 바로 잡다.

자유로운 디자이너로 살아가라.

감각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라.

차분하고 냉철하게 바라봐라.

조직에서 자유롭게 일하라.

 
본문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평소에 맹목적으로 사고하고, 유연하지 못한 필자에게 있어서, 디자인 전공자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전혀 새로운 일이며 수능점수가 다른 사람보다 좋다고 해서 뛰어난 디자이너가 되는 것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고 해서 하찮은 디자이너가 되는 것도 아니다. 지금부터 이 전공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20페이지)

자기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가 있는 사람은 주위에서 어떠한 질타가 쏟아지더라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명언을 귀담아듣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의 질타에 흔들리기 마련이다. 당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113페이지)

인맥이 부족해서 억지로 인맥을 만들어 나갈 필요는 없다. (119페이지)

 

이렇듯, 이 책을 통하여 가장 큰 소득은 자신의 자유 의지는 소중하며, 단지 작업에 있어서의 배려는 필요한 것이 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남의 눈치만 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오히려 역발상을 통하여 참신한 생각들, 건설적인 생각들을 이 책을 통하여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에 여러 멋진 이미지들과 함께 간단명료하고 깊이 있는 구절들 속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생각의 차이 (21페이지)로 부터, 홍어가 썩은 생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혹은 숙성된 생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구절을 통하여 저자의 자유롭고 다각적인 면을 엿볼 수 있었다. 정리하면, 이 책은 비단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남의 눈치로 인하여 주저하는 삶을 살고 있는 약한 지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추천하는 바이다.

 

번외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빅엔트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문득 떠올랐다. 아래 인터뷰를 통하여, 이 책에 있는 내용과 오버랩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빅엔트의 박서원 대표가 말하기를 크리에이티브 싸움은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오래 열심히 매달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흔히 창의적이 되려면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하고 빈둥거린다고 크리에이티브해지는 건 아니에요. 성과는 작업에 들인 공에 비례합니다. 남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고민하고 작업에 몰입한 사람이 더 기발한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하는 사람은 인성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실력을 쌓기 전까지는 특히 인성이 중요해요. 반면 실력을 쌓고 나면 진정성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작업하고 있는 제품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죠. 특히 돈의 액수가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창의성은 생각에서 나오는데 생각은 즐거울 때 잘 떠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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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일의 스캔들 -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 변화 전략
민병국 지음 / 황금부엉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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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 미국 금융위기, 유럽 금융위기 등 여기 저기에서 부정적인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극심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각 기업별로 비상 사태에 직면하여 1920년대 미국 대공황이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지 참으로 걱정스런 나날들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속일지라도 잘되는 집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비록 업종이 다르고, 주어진 환경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성공할 만한 조직 혹은 리더들에게는 필히 따라 붙는 수식어가 있다. 가령, 진실, 신용, 성실, 창의성, 독창성 등등 말이다. 

 

오늘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0.1%의 변화 전략의 부제가 있는 "1500일의 스캔들"이라는 서적에서는,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성공한 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민병국 전 병원장인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에서 2005년부터 2010년 병원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그가 부임하였을 당시 중앙대학교 용산 병원은 폐업직전 상태 일명 작소병원으로 크게 눈여겨 봐주지 않는 병원이었다. 그러던 병원이 민 전 병원장의 섬세하고, 끊임없는 변화의 리더쉽으로 환골탈태하여, 2007년도 환자만족도 최우수병원, 2006년, 2007년 연속으로 응급의료센터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과연 어떤 부분이 문닫을 위기에 처한 병원을 어떻게 변화 시킨 것인가?

 

이 책의 서문에 혹자는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이 되라고 말한다. 경영도 똑같다.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관계에서도 작은 일에 서운해서 등 돌리는 일이 허다하고, 고객도 마찬가지다. 도끼가 아닌 바늘처럼 진심을 다해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민병원장의 철학의 핵심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는 나로 부터 시작되며, 함께 가는 길, 일신우일신의 길,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가가는 것이라는 4장의 여러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집에서는 한 없이 자상한 남편이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긍정적인 마인드와 더 열정적인 자세, 끊임없이 배우려는 마음 등 여러모로 간접적으로 배우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밥만 먹고 늘 병원 생각하는 모습을 통하여, 정말로 성공하려면 이정도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누군가 시키지 않더라도 본인 스스로 너무 좋아서,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진정한 리더 1인이 이끌어낸 변화,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기존 안주하던 DNA를 버리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으며 추후 나 역시 CEO혹은 부서장이 될 시, 섬세한 리더쉽을 적극 활용 하여 조직 내의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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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 이성을 마비시키는 가짜 합리성에 대항하는 논리학 백신
스티븐 로 지음, 윤경미 옮김, 이종권 감수 / 와이즈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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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부터 대학교까지 다니면서 생각해 보건데, 생각보다 많은 논리학 기초나 오류의 유형들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배우게 된다. 필자 역시 논리학을 접할 기회가 많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남의 말에 쉽사리 잘 현혹되어 이미지를 깎이는 경우가 허다했다. 개인적으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가 출간 되어 더 없이 반가웠다. 과거에 배웠던 논리학의 학습을 되새겨 보고, 사회생활시에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논리적인 무장을 하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하여 읽었다. 머리말에 이 책에 대해서 언급하신 최훈교수님께서 직접 집필하신 <논리는 나의 힘>에서 기본적인 논리가 무엇인지 짚어보았다. 논리적인 사고는 주장을 하거나 남의 주장을 들을 때 적절한 이유를 찾는 것이며, 비논리적인 사람은 얼른 생각해 보면 아무 이유 없이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고집불통이나 독불장군 스타일의 사람 또는 남의 주장을 믿거나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 이라고 명명한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목적인, 자신만의 논리로 단단히 무장한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주요 속임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들이 음모론자, 광신자, 정치적 열성분자, 종교적인 광신도, 얼토당토 않은 대체의학자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돕는데 있다고 한다.

 

책 주요내용을 보면, 미스터리 카드 / 어쨌든 들어맞잖아, 그리고 나팔총 전략 / 핵폭탄 터뜨리기 / 의미적 골대 옮기기 / 난 그냥 알아 / 거짓 심오 / 일화 나열하기 / 조종버튼 누르기까지 총 8개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많은 외국 출간 서적이 그런것 처럼 예시들의 경우, 국내의 성향과 이질적인 부분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종교,신학적인 내용, 미국 조지 부시의 예 등 약간은 막히는 구석이 있지만 저자의 철학적인 깊이나 풍부한 예시들로 두고 읽으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소개 되어 있다.

 

사회 생활에서 대인관계를 하나 둘씩 맺다보면 그 모든 논리학의 기초나 오류들은 자연히 잊어버리게 되었고, 모르긴 몰라도 자신이든 상대방이든 아니면 제 삼자가 되든지 무수히 많은 논리적으로 문제점이 있는 말들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이 보고 듣고 할 것이다. 더 나아가 뉴스 지면만 봐도, FTA의 실효성, 제주해군기지의 정당성, 신공항 문제 등 셀 수 없이 많은 사안들에 대해서 논리적인 결함이 있는지 없는지 타당한지 등을 늘 따져 보았을 것이다. 논리학이라는 것을 제대로 한 번 알게되어 습관화를 하면, 더 없이 유용한 학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피상적으로 알게 되는 경우, 본인 스스로 쉽게 오류를 범하고 타인의 오류를 가려내지 못하게 되는 것 같으니 꾸준히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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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귀족 섹스문화 엿보기 - 북한에 최초로 포르노를 전파시킨 평양 오렌지족 인사의 실제 체험기
나본좌 지음 / 인영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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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귀족 성문화 엿보기를 처음 접하였을 때는 보통 사람들이 그랬던 것 처럼, 북한에도 그런 문화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정말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런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알기라도 하듯이 이책의 추천사에는

"북한에는 포르노가 있을까, 없을까?"로 묻는다. 당연히 있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북한 내의 체제의 유지로 인하여 심하게 성에 대하여 최대한 억압하려 들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탕, 스트립쇼, 요정 모두 존재하되, 이런 성문화들은 주로 특권층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생각보다 이는 만연하다.

 어쨌든 북한 전역에 널리 퍼져 있는 성문화 및 영화를 최초로 전파 한 사람이 이 글의 저자 나본자(가명)이다. 이 책의 경우, 9시 뉴스에나 나올 법한 대북제재, 6자 회담, 북핵 등등의 문제에서 벗어나 베일에 가려져 있는 북한 고위층, 특권층 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저자인 나본자의 한국 망명의 이유를 밝혀 놓고 있으며,

2장의 억제된 성에 목마른 군상들을 다루고 있다.

3장은 포르*의 여왕 [예까쩨리나 2세]를 통하여 다소 변태적인 중세 여왕의 영화와 북한 성문화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다.

4장은 포르*에 얽힌 사연,

5장은 ** 공산주의를 통하여, 필자의 플레이보이 친구들의 성생활과 연구사와 일본아줌마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필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일화를 잘 다루고 있으며, 북한 내의 체제로 인한 억압과 은밀한 탈출 등을 잘 그려내고 있다. 특히 15층 필자의 플레이보이 친구와 내연녀와의 관계에서는 글로 다하지 못한 긴박한 심리와 다급함등이 몸소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국내 및 해외에 무수히 많은 성담론 소설들에 비해 <북한 귀족 성문화 엿보기> 질적인 완성도가 다소 부족한 점이 엿보인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런 소재를 다루는 책은 없었기에 그것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늘 이후로 단편적으로 북한을 아는 것으로 부터 벗어나서 조금은 입체적으로 그들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에 인간의 본성, 에로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북한 국가보위부 간부의 아들이지만, 성 전파의 이유로 북한에서 나와서 망명하여 우여곡절 끝에 책을 출간한 나본자님께서 많은 애를 쓰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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