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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태엽 기차 - 입체 기찻길 4개 + 장난감 기차 포함 ㅣ 태엽 토이북 시리즈
엘리스타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어스본 코리아::칙칙폭폭 태엽 기차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만나 봐야 할 어스본의 칙칙폭폭 태엽기차 책
책이 도착하기 전 어떤 책일까 호준이와 두근두근 기대했고
책이 도착하고 나서 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놀았다 - 정말 멋진 책
어스본은 영국 내 가장 큰 규모와 성공을 자랑하는 영국 굴지의 어린이책 출판사로
우리나라에는 올해 10월부터 소개되었다
어스본과 파트너십을 맺은 비룡소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책 한권 한권이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졌다
칙칙폭폭 태엽 기차 책 첫 장을 펼치면, 플랫폼의 모습과 기차가 출발 할 준비를 한다
책을 보는 호준이도 장난감 기차를 꺼내어 손에 쥐고 같이 기차여행을 시작한다
왼쪽 아래쪽에는 친절하게 이 책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 책에는 기찻길이 4개가 있는데 그 길을 떼내어 평평한 바닥에 놓고
장난감 기차의 태엽을 감아서 기찻길 위에 놓으면 기차가 여행을 시작한다
4개의 기찻길 중에 호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길-
기차가 기찻길 박물관을 지나간다
우리동네 가까이에 철도 박물관이 있어서 가끔 가는데 그곳에서도 이런 기차들을 봤다고
이야기하며 책을 보았다 - 직접 보고 경험하는것이 참 좋다는걸 느꼈다
기차를 돌리지 않고 책만 볼 때에는 아이와 손으로 길을 따라가면서 읽어주면 좋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낮은 다리를 건너..', '신호등을 지나고..'가 쓰여있어
실제로 기차여행을 하듯 읽기가 좋았다
차고에서 기차를 고치거나 청소하는 그림을 찾아내어 같이 이야기 하고
풀밭에는 양들이 뛰어 다니고 길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그림,
산 속에서 나오는 기차, 짐을 실어나르는 기차,공사장 그림...
호준이는 기차뿐아니라 주변의 자세한 그림을 보면서 '이건 뭐에요''여긴 어디에요'라고 물어본다
한 페이지를 펼쳐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라서 참 좋다
장난감 기차는 일단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 태엽기차라 맘에 든다
그리고 움푹 패인 길을 따라 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달려있어 길을 이탈하지 않는다
기차가 작은편이라 4세미만의 어린이는 사용할 수 없다고 했지만
부모님이 함께 한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4세정도의 아이라면 충분히 혼자서도 펼치고, 태엽을 감아서 볼 수 있고 놀 수 있는 책이다
작은 장난감 기차가 이 곳에서 출발 한다
책을 한 페이지가 두껍고 둥근 모서리로 처리되어있어 좋다
4개의 기찻길을 떼내어 바닥에 연결하고 기차를 올려 놓는다
모두 연결하면 길이 이렇게나 길------다
4개의 기찻길은 터널과 산,다리,도시 등등 다양한 곳을 여행한다
장난감 기차가 작아서 태엽을 한번 감아서는 다 못돌고 중간에 다시 감아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신난다
-이 책을 만나서 참 기쁘다
이렇게 책을 빼고 꽂고 하며 혼자서도 잘 본다
친구들에게 기차책을 자랑하기도 하고, 어찌나 아끼는지 기차책은 자리가 정해져있다
이렇게 좋은 책- 질이 좋고 내용이 알차고 활용도가 높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많이 만나고 싶다
어스본의 크리스마스 책이 있는데 기차책과 비슷하다
다른건, 기찻길 대신 썰매길이고 산타할아버지가 썰매를 타고 간다
보기만 해도 재미있고 즐거운 성탄절을 맞이 할 것 같은 기분-
이뿐만 아니라 어스본에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아주 다양한 책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