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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 히틀러의 두 얼굴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단꿈아이]초등학습만화추천,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독일편 히틀러의 두 얼굴
8살 호준이는 요즘 한국사과 세계사에 관심이 늘었다. 아이의 관심에 따라 책을 선택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아빠가 역사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책을 같이보면 재미있나보다
책 속에서만 짧게짧게 접하다가 제대로 된 세계사 책은 처음 접하는데, 글로만 되어있으면 어렵기만 한 내용들이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에서는 만화와 함께 어우러져 알기 쉽게 쓰여있다
"어두운 역사를 교훈삼아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첫 장을 넘기면 설민석 선생님의 싸인이 있다
사인본 너무 조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독일편-히틀러의 두 얼굴 을 만나보았다
1권에서는 프랑스대혁명 시대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2권에서는 1934년 독일로 시간여행을 떠나 나치의 지도자 히틀러를 만난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과 함께 오는 메모리 카드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다
매 권마다 그림과 단어로 구선된 16장의 카드가 있는데, 그림과 단어의 짝을 맞추며 책의 내용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베니스의 상인' 같은 낯선 단어를 책과 카드를 통해 쉽게 알게되니 굿굿-
1권과 2권의 메모리 카드를 합쳐서 32장으로 메모리게임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얼른 1권도 만나봐야지♬
설쌤과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날 램프 원정대들의 소개로 책이 시작된다
램프 원정대와 함께 달리고,숨고,웃고 겪으며 다양한 사건을 경험해본다
램프 원정대 시간 여행 12년전 데이지공주의 탄생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두들 공주의 탄생을 기뻐했지만 흑마법의 저주에 걸려 13살 생일에 죽게 된다고 한다
공주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게르마니아에서 가장 악한 사람의 콧수염을 가져오라는 신탁이 있어
원정대는 1934년 독일, 히틀러의 콧수염을 가지러 여행을 떠난다
오오 흥미로운 전개로 술술 읽혀진다♩
책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다
책에 나오는 독일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나라인지 알려준다
히틀러는 국민들이 쉽게 살 수 있는 차를 계획 하는데, 차를 만든 사람이 포르셰이고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폭스바겐이 탄생했다고 한다
지금도 유명한 그 차가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졌다니.. 알게되어 신기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나도 새롭게 알아가는 내용이 많다
아이와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보호법 까지 만든 히틀러가 자비롭지 못한 리더로 전쟁을 일으키는 모습,
이 책을 통해 그때 유대인들의 두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술술 풀리는 세계사퀴즈' 를 통해 책에서 읽은 내용을 자연스럽게 다시 익혀본다
연도별로 사건을 외우기만 했던 역사공부를 했던 나인데,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 역사를 알게되어 참 좋다
2권을 여러번 정독하더니 3권 사주세요- 라고 한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세계사 이야기를 주욱 늘어놓은 책이 아니라,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글로벌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을 깨우치는 역사 책이다
호준이와 히틀러에 대해 이야기 하다니, 이런 때도 오는구나 싶다 ㅎㅎㅎ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세계사 책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