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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면
칼 뉴슨 지음, 미기 블랑코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 별님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면 - 잠자리 그림책으로 좋아요 ♪
잠들기 전에 꼭 책 읽는 시간을 가지는 호준이-
그런데 자기 전에는 꼭 혀가 짧아지면서 "책 읽어듀세요~" 아기가 된다 ㅎㅎ
가져오는 책도 대부분 어릴 때부터 읽던 그림책 들이다
자기 전에 읽는 책은 이야기가 많이 길지 않고 그림이 예쁜 책을 고르는 편이다
책을 읽다가 잠이 깨면 안되니 내용이 간단한 책이여야하고, 그림이 예쁘면 아이의 꿈에 혹시 그림들이 예쁘게 펼쳐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호준이의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 줄 별님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면 을 만나보았다
책을 펼치니 "아기 부엉이가 코- 자고 있네. 아기 부엉이의 이야기 인가보다" 이렇게 시작하며 책을 함께 읽는다
이제 초등1학년이 되는 호준이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동물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아가들에게 읽어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아기 부엉이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어요
호준이는 부엉이가 야행성이라는 걸 알아서 더 설명하기 쉬웠던 부분이다
아기 부엉이가 일어나서 무엇을 할지 알아볼까?
인형 친구들과 함께 책을 보는 호준이-
혼자 읽고, 엄마 아빠랑 같이 읽고... 언제 잘래? ㅎㅎ
잠자리에 들기 전 독서는 하루의 긴장을 풀어줄 뿐 아니라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담긴 목소리로 전달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동물 친구들이 새근새근 잠든 밤, 아기 부엉이는 할 일이 많다
반짝이는 별들을 찾아다니며 입김을 후후 불어 별님이 빛을 끄고 잠들게 한다
동물들이 자는 모습이 예쁘고 포근하게 그려졌다
한마리 한마리 아이와 손가락으로 짚으며 고래 잠들었네~ 코끼리 잠들었네~ 이렇게 읽는다
모든 별님을 재우고 나서 마지막 별똥별을 재우기 위해 열심히 날아 올라 입김을 후~ 불어 별똥별을 잠재웠다
휴우, 이제 모든 별님들이 잠들었네
바로 그때 아침 해가 둥실 떠올랐어요
반복되는 문장으로 자장가를 불러주듯 운율감이 느껴지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해가 뜨자 깨어난 동물 친구들에게 잘 잤냐고 아침인사를 하는 아기 부엉이, " 모두 잘 잤어요?"
깜깜했던 그림이 다시 환해지니 더욱 예쁘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이제 잠이드는 아기 부엉이
" 아기 부엉이야, 잘자" 인사하고 책을 덮고 아이와 잠이 든다
이 책은 의사소통에 연계 된 책으로 사운드펜을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
아직 혼자 책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운드펜으로 들려주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꿈나라로 가기 전, 잠자리책으로 별님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면 어때요?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