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나는 알아요! 24
네티 반 카트호벤 지음, 히키 헬만텔 그림, 최재숙 옮김, 이종탁 감수 / 사파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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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출판사 : 나는알아요! 우체국 - 우체통에 넣은 편지는 어떻게 전달되는걸까?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과학, 자연, 생활, 문화에 대한 원리와 정보, 깊이 있는 지식을 어렵지 않게 그려낸 나는알아요! 시리즈이다

이번에 새롭게 '우체국' 이야기가 나와서 만나보았다






얼마전 호준이와 엽서 보낼 일이 있어서 우체통에 직접 넣어봤는데,

처음 우체통에 편지를 넣은 일곱살 호준이는 "내가 보낸 편지는 어디로 가는거야?" 라고 궁금해 했다

호준이의 이런 궁금증을 잘 해결해 줄 책이라 너무 반가웠다

 이메일이나 휴대폰 메세지가 일상이 된 요즘에 우체통에 편지를 넣을일이 아예 없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택배' 가 오는것은 어린아이들도 잘 아니까ㅎ 같이 연결해서 우체국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 되겠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게 하는것이 이 책을 장점 중 하나이다

매번 보고 지나친 편지에서 보내는 사람과 받는사람의 주소를 쓰는 위치를 알려주었다





호준이처럼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장면이 그려진부분이다

나라마다 우체통이 다르다는 것과 우체통에 들어가지 않는 큰 편지는 우체국에 가서 직접 보내야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체통에 넣은 편지들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첫걸음을 알고 넘겨보았다





7살이 되면서 혼자 조용히 책읽는 시간이 늘었다

읽어달라고 할때도 있지만, 조용해서 가보면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의젓한 호준이

요즘은 지식그림책과 위인전에 관심이 많다






나는알아요! 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졌다는거다

단순히 책장을 넘기는 책보다는 이렇게 펼쳐서 보면 더 재미있으니까-

'편지의 여행' 이라는 제목으로 내가 쓴 편지가 어떻게 전달이 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려졌다

다른 페이지도 좋지만 이 책에서는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꼬마지식' 코너가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주제에 관해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어 읽기 쉽게 나타내었다

취학전 아이들부터 초등학생까지 읽기 좋은 지식그림책이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꼬마퀴즈' 로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재미있는 그림을 짝지어본다

이 책을 읽고나면 동네에서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던 우체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되어 아이와 이야기나누기 좋다






날씨가 좋은 요즘, 책을 가지고 나가서 집 앞 공원에서 책도 보고 사진도 찍고 뛰어 놀았다

궁금한 것이 많은 일곱살 호준이에게 맞춤인 책이였다 

지금뿐 아니라 자동차가 없었던 시절의 편지가 어떻게 전달되었는지도 알아보고 

요즘은 우체국에 가지 않아도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다는것을 알려준다

호기심이 많은 취학전 아이들과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나는알아요! 시리즈 '우체국'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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