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고한과학은아닙니다 #이창욱 #어크로스 #도서협찬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그노벨상’ 수상 연구들을 소개하며 B급과학이란 오명을 갖지만 사실 어떤 열정과 진심으로 연구를 하는지 알리는 책이다.네모똥으로 유명한 웜뱃을 연구하게 된 우연한 일들부터 벌의 독침은 어느 부위가 가장 아플까 같은 연구하느라 몸에 수많은 벌침을 맞는 사람처럼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기도 하고 소변의 양이 다른데 배출하는 시간이 다 비슷한 이유는 무엇일지 사소할 수 있는 호기심을 파고든다. 과자 소리와 맛, 염도를 더 느끼게 하는 전류가 흐르는 숟가락 등 아이들도 꽤 재밌어할 이야기가 많았다.'과학자는 뭔가에 미쳐야 연구할 수 있구나.' 쓸모없어 보이는 연구들이 진짜 노벨상으로도 이어지고 삶에 깊은 성찰로도 이어진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재미있고 쓸데없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깊은 연구도 어려운건 아닐지 하고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처음엔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연구에 놀라고 점점 신기한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독서 #독서일기 #책 #과학 #책리뷰 #신간소개 #이그노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