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ook 서른 넘어 옷 입기 - 지금부터 시작하는 ‘나답게’ 입는 법 F.book 시리즈
에프북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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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나니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거울 속의 나는 퀭한 눈에 김치국물 묻은 후줄근한 티... 머리는 언제감았던가... 20대 후반에 집에 들어앉아 아이가 크고나니 그 시절 입었던 옷들은 맞지도 않고...

어디서 부터 무얼 입어야 서른 넘은 엄마의, 세련미 풍기는 여인의 향기를 피울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다 육아를 글로 배웠듯 패션도 글로 찾아보게 되었다.

 한권의 잡지를 읽고 난듯한 느낌이 드는데 읽고나니 편안한 느낌이다. 서른 넘어 옷을 입는 다는 것은 더이상 레이스나 리본이 줄줄이 달린 나풀나풀한 옷속에 자신을 감춘다거나 최신 유행인 여배우의 옷을 무조건 따라 입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옷을 찾아 입는것. 소재가 좋아야하고 편해야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옷이어야 한다는 점.

 디테일한 체형별 피부톤별 코디팁이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읽고나면 뭔가 모르게 옷을 고르는 시선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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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는 우리 아이 초간단 자연식 밥상
오은경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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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아토피가 생기면서 각종 봉지 뜯어먹는 음식들을 멀리해야만 하게 되었는데, 난 요리솜씨가 없을 때 정말 초간단은 아니지만 한번씩 들춰보면서 따라해보고 응용해보곤 한다. 몇가지만 건져도 남는게 요리책 이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좋은책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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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부모의 말, 아이의 말
임영주 지음 / 노란우산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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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특별하다는 인식이 아닌 좀 다르다는 시선에서 출발하는 책. 기본적으로 다르면 다른데로 인정해주자는 거죠.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가끔은 단호하고 엄격해지세요. 이런전제로 할때 아들은 어쩌면 단순하고 해맑아서 더 키우기 쉬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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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폴리 많이많이 한글 숫자 500
이명진 구성 / 애플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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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한창 좋아하는 31개월 아들 뽀로로에 이은 두번째 한글 스티커북인데 이거 은근 효과 쏠쏠해요. 엄마는 그냥 옆에서 맞장구만 쳐주심된다는. 그림도 많고 스티커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흥미유발짱이에요~! 무심하게 꽂아두면 생각나면 한번씩 들고와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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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쟁이 엄마 비룡소의 그림동화 148
유타 바우어 글.그림, 이현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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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으며 내내 가슴이 콕콕 찔렀다. 소리를 버럭 질러댈때 아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산이 흩어진다는 이야기에 아이의 얼굴을 바로 볼 수가 없었고 결국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아이를 찾아 하나씩 꿰매는 엄마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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