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대한 파도는 치지 않았다. 신춘 문예 당선이 그녀의 맥시멈인 것 같다.
왜 아직 나는 이 책을 일고 있는 것일. 신춘문예 당선시집? 아직 나는 꿈을 꾸고 있구나. 꿈을 꾸고 있을 때, 이렇게 행복한 것이다.
김영하가 시작될 무렵의 소설이다. 역시 김영하다.
그녀의 시들을 거듭 읽는다. 그리고 꿈을 꾼다.
이영옥 시인은 그녀가 가진 역량에 비하면 저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시들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