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취향을 팝니다 - 콘셉트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까지 취향 저격 ‘공간’ 브랜딩의 모든 것
이경미.정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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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간을 만들고자 할때 중요한건 그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목적이 정해졌다면 그 다음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은 공간의 컨셉트를 정해야 하는데 공간의 컨셉트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그 3가지는 ''기능, 디자인, 업사이클링'' 컨셉트로 나눌수 있다. (P.27) 대부분 상품에 집중하기 위해 컬러, 공간 꾸미기는 단순하게 하고 판매 상품에 주력한 기구와 요소들로 꾸밀수도 있고 아예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꾸밀수도 있고 지금 현재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꾸밀수도 있다(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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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관 디자인을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방식들이 가진 장.단점을 인식하고 만들고자 하는 상업 공간의 컨셉트와 그 세부 콘텐츠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며, 외관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그 브랜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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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특정 공간에 갔을때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그 공간에서만 알 수 있는 향기가 있는데 시각과 함께 후각적 자극이 소비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냄새가 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동시에 청결도 매우 중요하다. 향기가 아무리 좋아도 청결하지 못하다면 구매로 직결될수 없음.)(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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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 반드시 필요한 것은 '기다리는 공간'이고 그 기다림의 공간에서 지루하지 않게 메뉴판을 주거나 주문을 받는것도 좋다. 의류 매장은 의자나 피팅룸이 있어야 한다. 작은 물건, 화장품 매장에는 '장바구니'를 비치하는 게 좋다. (P.150-151)

요즘은 뉴트로가 유행인듯 한데 난 80년대 생이라 그때 유행했던 그릇, 물컵, 카세트 등이 다시 유행으로 돌면서 쇼핑몰에 내놓으면 무서운 기세로 팔린다고 한다.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뉴트로를 기반으로 한 식당이나 카페에 꼭 가보고 싶다. 몇년전에 가정집을 그대로 백반집화 해서 장사하는 밥집에 갔었는데 사람이 지냈던 집이라 그런지 한겨울이면 보았던 열기에 까맣게 타 버린 한쪽 방구석의 장판자국을 보고 새삼 어린 시절의 어느 겨울이 생각나 웃었던 기억이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새삼 내가 갔던 카페, 식당, 공연장, 옷집들의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노력과 고민을 기울여 만든건지가 크게 다가온다. 공간. 그 곳은 단순히 이제 판매가 아닌 소비자인 누군가에겐 잊을수 없는 기억, 추억이 되겠구나 생각하니 거리에 수많은 가게와 공간들이 갈때에 더 의미있게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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