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 파킨슨병 전문가가 알려주는 파킨슨병 완벽 가이드북
사쿠타 마나부 감수, 조기호 옮김 / 리스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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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병이다. 파킨슨병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사쿠나 마나부, 리스컴 출판사의 개정판이다. 전에 나온 책이름이 [파킨슨병 이렇게 하면 낫는다] 였는데, 개정판 이름은 [파킨슨병]이다. 개정전 책이름에서 [이렇게 하면 낫는다]는 문장을 빼버렸다. 구판이 2014년에 발행됐는데 10년 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10년 사이 파킨슨병 신약에 대한 내용이 추가된 걸로 알고 있는데, 10년 사이 어떤 신약이 나왔고, 그 이전에 처방된 약에 대해서 어떤 내용이 추가되었을지 궁금했다.



책을 펼쳐보니까 신약개발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약에 관하여 구판에서 언급되지 않은 부분이 추가로 있었다. 그 부분이 많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는 것 같다.


책크기는 구판 책보다 작아졌지만, 편집은 나의 개인적으고 주관적인 판단상 조금 나아졌다고 본다. 구판책에서는 얼굴 혈색이 선홍색 계통 붉으스름해서 좀 그랬는데, 개정판에서의 얼굴빛은 살구색 계통으로 바뀌었다. 구판과 개정판 모두 올칼라판인데, 구판은 약간 빛바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개정판은 색깔이 산뜻하고 깔끔하게 바뀌어서 책에 나온 정보를 들여다보는 느낌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책 내용은 구판과 개정판 거의 유사한 편이지만,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 가독성은 개정판이 좀 더 나아보인다. 구판과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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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부자들 - 운이 모이는 터, 공간, 사람의 비밀
천동희 지음 / 유노라이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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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풍수학을 다룬 책은 많다. 나 같은 경우 저명하다는 저자들 이름을 아는 것도 아니고, 책겉표지에 [3천여명의 부자들을 만나고]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부자들의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어떤 결론을 얻었는지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이 책을 보았다.


책에서는 해바라기 액자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 내용을 대한 판단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도 어느날 해바라기 액자가 붙여졌는데 불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장님이 붙여두신 것 같다. 나는 그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책에서도 청소에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는데, 이런 이런저런 풍수 책도 보고, 내가 아는 부자들의 공통점도 보고, 인터넷 영상에 나오는 짤막한 영상을 통해서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해바라기 액자 하니까 갑자기 떠오른 게 있는데, 나는 국내외에서 어떤 유명한 상을 탔다고 해서 그런 물건을 집에 함부로 두려 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 집에 있는 책만 1천 권이 넘는다. 그런데 책에다가 집중력을 그렇게 오래 끌고 가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 책을 모두 섭렵했다고 말할 수는 없고, 책 소장 권수에 대비해서 실제 능력이나 사유능력이 부끄러운 수준이다. 그렇지만 집에 있는 책 대부분은 유익하고 사람 살리려는 책 위주로 있다. 실제로 살면서 몇 명에게 희망을 줘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한 경우도 있다. 소장중인 책중에는 붕가붕가 성교술이나 성건강 관련 의학서적, 범죄예방 관련 책들은 몇 권 있어도 형부가 처제를 성폭행한다거나, 음란, 음침하거나, 살인자를 다룬 소설이거나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만들고 해악을 끼치는 그런 책은 내 기억상 단 1권도 소장하지 않고 있다.


내가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데, 어떤 양식을 먹느냐가 곧 내가 되고, 내 건강과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밥벌이능력 향상과 인생살아가는데 필요한 영감과 통찰력, 인생 흥하게 만드는 기술을 기술을 다룬 책 위주로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책이라는 것도 좋은 내용이 담긴 책을 집안에 들여야지, 국내외 상을 탔거나 말거나 책내용이 진실을 왜곡하려들고, 음흉하다면 그런 책을 집안에 들이는 것이 풍수에도 좋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어느 정도 옷걸이가 되는 사람은 아무 옷을 걸쳐도 옷맵시가 나기 때문에, 착용 편의성이나 품질에 더 집중하지, 굳이 명품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물건에 환장(?)하지 않는다.



그건 그렇고, 학창시절 학교에서는 교실청소 잘 하는 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처럼 다루곤 했는데, 내가 자격증 시험보러 초중고 학교를 가보면 교실이 지저분한 경우가 간간히 있었다. 학생지도하는 것이 예전만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부자되고 싶은 학부모라면 이런 부분들을 자녀들이 알 수 있도록 집에서 지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


징조를 살피라는 내용도 나오는데, 작아보이는 징조를 살피고 미래를 대비하려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공감 가는 내용이었다.


실제 사례도 나온다. 책에서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깔끔하게 밑줄쳐두었다가 핵심적인 부분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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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활용으로 보는 산지투자 - 고수들만의 임야투자 핵심 노하우, 개정판 천기누설 토지투자 7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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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은 없는데 부동산에는 관심이 있어서 이래저래 책을 살피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산은 투자대상에서 거리가 먼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평수가 많아도 산인 터라 개발할 때 돈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어서 그런지 산지 매매 가격도 낮은 편이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산지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등산해보면 알겠지만,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이 항상 있다. 그런 인간들 볼 때마다 어이가 없다.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인간들이 많아서 관리하려면 늘 골칫거리다. 아무도 함부로 못 들어가는 울타리 친 조그만한 산에 사과나무나 감나무 같은 유실수 심어서 등산할 때 과일 따서 내려오는 게 꿈을 꿀 때도 있어서 어떻게 산지투자할 것인지 그 방법이 궁금하였다.


이 책에는 법조항이 나온다. 아무래도 부동산 투자책이다보니까, 법조항이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데 단순하게 법조항이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해당 법조항과 관련하여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법조항만 살펴보면 투자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고 투자시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저자는 내용들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과 별개로 공인중개사 책을 보다보면 법조항이 주루륵 나오는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 중 일부는 법조항만 주루륵 나오고, 해당 법에 대하여 저자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저자의 글이 포함된 책은 없는 경우의 책이 있다.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지 그 법에 대하여 해석이 가능한 책인데, 이 책은 다행히 그런 부류의 책과는 달라서 다행이다.


이 책은 부자가 아닌 이상 서점에서 쉽게 손이 가는 정도의 책가격은 아니다. 물론 명품 가방 쉽게 살 정도의 재력이라면 이 책의 가격은 저렴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부동산 투자는 적잖은 돈이 들어가기도 하고, 크게 투자하려고 할수록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앞서 말했지만 이 책의 산지투자시 주의할 점들을 알려주고 있고, 산지투자 리스크를 줄이려는 정보가 담긴 책이라는 점에서 책 가격은 적절한 가격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은 독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산지투자와 관련하여 지인, 그것도 신뢰가는 지인이 단 1명도 없더라면 이 책의 가치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값어치를 충분히 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가족이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해당 공인중개사를 사기혐의로 형사처벌 받게 하고 싶었지만, 가족의 신변을 걱정하여 합의하고 종결한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그 지역에 사기꾼들이 적잖이 있다는 걸 알았다. 몇 십년 지기에게 인간애를 져버리고 죄의식 없이 사기쳐서 이득을 보려 했다는 점에서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하이에나가 따로 없다. 평소 착하고 온순한 편이지만 계속해서 잘못 건드리면 돌아버리는 내 성격상 법만 없었다면 모조리 그들의 혀를 뽑아버렸을 텐데, 하늘이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좋은 쪽으로 이끌려고 한다 생각하기로 했다.


한국은 사기꾼들이 참 많다. 투자할 때는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냉철해져야 한다. 달콤한 말에 쉽게 속지 말고, 이 책을 보면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잘 살피고,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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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 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강호걸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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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심리현상을 풀어보고 이해하는 것도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되고, 미래 안 좋은 일들에 대해 예방도 할 수 있어서 이런 심리를 파악하는 게 좋을 때가 있다. 그런 정보를 글로 읽으면 좋기도 하지만, 만화로 보면 접근성이 쉽고 이미지화 된 거라서 장기기억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번에 만화로 심리법칙을 풀었다는 책이 있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그림과 글로 구성된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책이다. 나 같은 경우 만화로 보는 심리법칙이라고 해서, 인터넷 서점의 책미리보기 기능으로 책을 살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만화로만 구성된 책인 줄 알았다.


책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책의 만화는 이 책의 총 페이지에 비해서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라고 말하기는 그렇다. 그렇다고 글로 도배를 한 것도 아니다. 글의 비중이 만화의 비중보다 조금 더 많은 편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 나 같은 경우 100% 만화로 구성된 걸로 나 혼자 상상했던 터라 처음에 이런 부분에 살짝 실망한 부분도 있었다. 책 겉표지에 낚인 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이어짐(?) 이라는 게 있다. 세상에는 심리법칙도 한 두 개가 아닌데, 그런 심리법칙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구성을 잘 한 편이라고 보면 된다. 책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일들로 구성되었지만, 잘 응용하려고 한다면 직장생활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써먹을 만한 심리법칙으로 구성되었다. 책내용으로도 살펴볼 수 있겠지만,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써먹을 것인지 그런 내용들도 기술되어 있다. 사회에서 실제 벌어진 일들도 언급되었기에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보면 좋을 듯하다.


책에는 어떤 심리법칙을 설명하기 위해서 어떤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는데, 그게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릴 수도 있는 예이기에, 내 개인적으로는 그런 예를 든 것이 좀 그랬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예를 든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단순한 사실을 설명한 것이지만 호불호 의견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겉표지에는 인터넷 심리채널 누가 강력추천했다는데, 나 같은 경우 누가 추천하거나 말거나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내가 저명한 사람들을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내가 좋게 보는 사람도 아닌 이상 그런 문구들에는 크게 눈이 안 가는 편이고, 그런가보다 하고 만다. 어느 책이든지간에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내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따분하게 구성된 책은 아니다. 책내용이 잔잔해보이지만 끌어들임도 좀 있고 실용적인 편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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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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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하는데 수학공부를 해야 해서 수학과 친해지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학생인 조카도 수학공부해야 하기에 내가 보지 않더라도 조카에게 수학과 친해지는데 도움줄 수 있다는 생각도 있기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미적분을 다루는 책들이 많은데, 실용적으로 쉽게 응용하고 써먹을 수 있어야 배운 맛을 느끼게 된다. 어느 분야나 대부분 마찬가지라고 본다. 이 책의 저자는 수학자가 아니라 공학자인데, 내가 공학자를 보는 시선이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와 좀 다른 건, 공학은 상용화하고 실용적인 걸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적분을 어떻게 실생활에 녹여냈는지 그 내용이 궁금했다.




 책에서는 수식이 나온다. 수식하면 나도 그렇고, “아니! 세상에!”, “아! 이런! 또!”이런 식으로 마음 속에 경련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수식이 어떠하든지 말든지 그냥 보면 된다. 책에서는 거속시가 미적분이라고 나온다. 거속시가 뭐냐면 거리, 속도, 시간과의 공식을 말한다. 나 같은 경우 시속거라고 배웠다. 초등생 시절에 배운 건데, 시간은 속도분에 거리라고 배웠다. 장거리 운전할 때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따진다거나 평균속도를 어느 정도로 해서 운전한다고 할 때 이걸 내 머리 속에 써먹곤 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은 차근차근 보면 좋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음악과 함께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책이 밑줄을 그어놓았고, 독자 스스로 알아두면 좋은 부분에 깔끔하게 밑줄 그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공책 같은 데다가 필기해서 직접 풀어보려고 한다거나 하면 독자의 자세가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하니까 그러면 더 학습효과도 어느 정도 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미적분이 실생활에 쓰이는데가 적지 않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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