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시대의 토지 쇼핑 - 아파트가 가고 땅이 온다 천기누설 토지투자 13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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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여유는 없지만, 땅 사야지 생각만 하는 사람으로서 토지 구입하는데 도움얻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름이 토지 쇼핑이다. 토지 매입이나 구입이 아닌 토지 쇼핑이라니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농지를 어떻게 구입할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 책의 목차를 보니까 농지법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도 있었다. 어떠한지 궁금해서 이 책을 받자마자 그 부분부터 살펴봤다. 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의 경우에는 법이름이나 용어가 생소하더라도 나름대로 책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책에서 법문 조항에서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오는데, 잠시 좀 딴 얘기하자면 공인중개사 서적을 보면 법조항만 나와 있지 구체적으로 해설을 해주지 않는 책들도 있는데, 이 책은 농지법 조항에서 이러한 점이 있다고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렇게 법조항만 나열한 책보다 친절하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편이어서 나름대로 도움되었다.


책에서는 토지 구입시 진입로나 토지의 경사로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잘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출근하다보면 가는 길에 땅이 있는데, 거기 토지 경사도나 진입로가 좋지 않다. 땅주인이 나름대로 팔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집중 호우로 흘러내라는 토사만해도 장난이 아니다. 얼마나 골치를 썩이는지 그런 게 보이는데, 이 책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을 살필 수 있어서 좋았다. 땅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책에 나온 이런 부분들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흑백으로 된 사진도 나오지만, 칼라사진에 비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현장감도 있고 괜찮다.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여러 표와 그래프 등이 나오고 분석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책을 보다보면 땅 구입하는 안목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내가 모르거나 몰랐떤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나 같은 경우 이 분야에 대해서 흥미 있게 보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술술 읽히는 편이 아니었다. 이런 책들을 계속 즐겨봐서 책 읽는 속도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현실적이면서도 투자할 때 염두해둬야 할 현실적인 내용이 담긴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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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싸게 팔지 마라
메이랩(조윤화)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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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무조건 싸게 팔지 마라]는 책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요식업으로 부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나에게 얼마나 어떤 정보를 줄 수 있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어보니까 책에서는 요식업 창 업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책에 나온 가격과 관련된 내용은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창업할 환경과의 차이가 있어서 긴가민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동네 주변에 재건축 아파트가 생겼는데, 거기에 마트가 2군데나 새로 생겨났다. 1군데만 생긴 줄 알았는데, 내가 둘러보지 못한 곳에서 1곳도 새로 생겼다. 재건축하기 오래전부터 영업해오던 기존에 있던 마트 사장님은  새롭게 생긴 마트들과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신 건지, 기존 마트를 정리하고 그 자리에 편의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새롭게 생긴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갔는데 이벤트 특가로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행사가 끝나니까 내가 자주 가는 마트보다 가격이 더 나가는 편이어서 내가 밥벌이가 넉넉한 것도 아니어서 가는 게 꺼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가격을 싸게 팔지 말라고 했는데, 마트는 요식업보다는 유통업쪽이라서 이 책에 나온 내용이 그렇게 안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책에 나온대로 가격을 낮춰 팔기보다는 구입시 적립포인트를 다른 곳보다 높게 주는 게 나은 방법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내 개인적으로 이 책은 요식업 창업이나 요식업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사람이 더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내용을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 게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온 것처럼 고객 대상을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 판매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요식업을 부업으로 한다면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보다는 중간이나 밑쪽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박리다매쪽인데, 이 책에 나온 내용들로 살펴보면 책은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내가 구상하는 음식과 고객대상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내용을 100% 적용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지만 가격 경쟁에서 주의할 점들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생각해볼 수는 있는 편이다.


 이 책에 대한 평은 독자마다 다를 것이라고 본다. 나 같은 경우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겠다고 쉽게 답을 내릴 수는 없었지만,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다는 내가 현장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변수를 생각해볼 수는 있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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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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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 나 뿐만 아니라 한창 공부해야 할 조카가 공부하는데 도움주고자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대치동 학원가라고 하면 내가 서울 대치동에 살지 않아서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학원들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이런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을 텐데, 여기서 그들을 상담해주는 사람이라면 어떤 공통된 질문과 해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자이력을 보면 그런 해법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 같은 경우 밥벌이나 해결해나가야 할 다른 것들이 많고 기억력도 하늘의 켐트레일 때문일지 몰라도 예전같지 않아서 자격증 공부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인데, 그래도 밥벌이를 더 잘 하려면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것이 좋다. 책이름을 보면 공부정서에 있다는데, 이 글은 역사에서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은 것처럼. [인생은 마음 먹기 달렸다] 이런 말과 어느 정도 공통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책을 보면 보호자에게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다. 엄마라고 나와 있지만, 한부모 가정도 있기에 굳이 엄마만 해당된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아빠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또는 양육자라고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아이가 게임에만 몰두하고 있어서 의욕이나 열정이 있어보일 수 있겠지만,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다고 책에 나와 있다. 생각해보니까 나도 공부는 안 하고 게임에만 열중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에 나온 이 부분을 보니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지 말라는 부분도 나름대로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파란색 바탕색으로 해당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도 독자의 독시시간을 아껴주려고 나름대로 배려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 내용이 나름대로 공감되었다. 양육자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가 학업에 매진하는데 도움된다는 이 책의 내용을 보면서 사실 양육자도 수입이 어느 정도 안정적이어야 심신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것이라서, 남녀노소 상관 없이 나라가 망하지 않도록 사람들이 쉽게 이상한 논리와 이념사상에 선동되지 않도록 세상에 관심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쩡한 성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성에 불만이 하나도 없는데, 집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어나가려고 집안을 다시 일으키려고 희망을 품는 아이들에게 “너도 성을 바꿀 수 있단다. 네 몸이 남자인데 마음은 여자가 되고 싶다면 너도 (성전환 등을 해서)여자가 될 수 있단다.” 이런 식의 교육이 행해진다면 과연 그 아이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지 아닌지, 아이들의 인생에 혼란을 더 부추기는 건지 아닌지, 그 사회가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지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가 그 예인 것 같기는 한데, 사람은 누 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자기가 보려는 방식대로 세상을 보려하고 그렇게 살다가 죽기 때문에, 매우 친하지 않은 이상 도시락 싸들고 말리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도시락 싸들고 말리려고 해도 오히려 이런 경우를 안 좋은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게 요즘 세상이니 말이다.


책과는 좀 별개의 얘기일 수 있겠는데, 내가 조카를 지켜보면서 하는 얘기인데, 주변 친구를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카한테 공부해야 한다는 좋은 얘기를 해줘도,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어도 조카가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는 편이었다. 관심 가는 책은 보긴 하는데, 학교 공부는 게을리 하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조카가 공부에도 관심 있고 노는 것도 잘 하는 친구를 가까이하면서부터, 이 녀석이 또래한테 지기 싫어서인지 자기도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다. 독서실이라는 곳에 가지 않던 애가 친구가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같이 가서 독서실 가고 있다. 독서실 가면 친구랑 함께 하느냐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공부를 덜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현재 입장에서는 그래도 공부한다고 독서실 간다는 게 어디인지 기특하기 짝이 없다.


 학창시절 나의 친구들은 공부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공부에 관심기울이고, 대부분 착하고 성실한 범생이 친구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나는 이것이 복인 줄도 모르고, 귀한 친구들인 줄도 모르고 다들 그러한 건 줄로만 알고 살았다. 대학가면서부터, 사회생활하면서 별의 별 인간들을 만나다보니 그 친구들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그냥 생겨난 말은 아닌 것 같다. 조카한테 공부는 뒷전이라 하더라도 사람보는 눈 만큼은 계속해서 길러야 한다고 간간히 말하곤 하는데....책 내용과는 별개의 말을 하게 됐다.


여하튼 나름대로 볼만한 책이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이를 돌보거나 진짜 마음먹고 공부해서 희망을 품으려는 사람들이 한 번 읽어보면서 자기를 다독이고 의욕을 일으키고, 이루려고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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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식물학 잡학사전
다나카 오사무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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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르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동물을 기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고 집안에서 기를 경우 짐승이 스스로 청소를 도와주지 않는 이상 자칫 집안이 더 어수선해질 수도 있고, 보건 위생적으로 좋지도 않을 수 있어서 심신이 심란하고 피로해질 수 있고, 집밖 여건 등 여러 조건 면에서 불리한 점들이 많다. 그래서 원예치료 차원이나 소소한 실내공기정화 차원에서 식물을 대충(?)이라도 기르고 있다. 집밖에 나가면 흔한 풀떼기에 불과할 텐데, 집에서 기르다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다 보니까 소중이가 됐다. 자라는 걸 보면 신기하기만 하고, 수돗물을 잘못 주면 수돗물에 소독약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며칠 안 가서 죽어서 나름대로 깨끗하게 받은 빗물로 물주고 있다.


집안에 기른다고 하더라도 그 개체수가 많으면 관리하는데 정신이 없어 밥벌이에 신경쓰는데 지장을 주고, 혹시나 식물 주 일부가 죽으면 죽나보다 하고 버리겠지만, 관심대상 식물 수를 한정짓고 기르다보니 그 존재가 참 소중하게 느껴지게 된다. 이렇게 개체수를 한정지어 꾸리고 살다보니까 가정을 이루게 되면 수많은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한정된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애정을 쏟아 붓는 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하튼 책과는 별개의 얘기를 해봤고, 목차를 대충 살펴보니까 이 책에서는 내 개인적으로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물을 관리하는 다른 책과는 달라보여서 이 책을 살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나 같은 경우 원예치료 차원에서 식물을 만지고 내 나름대로 예쁘다, 죽지 말고 잘 자라라 이런 식으로 어쩌다 말을 걸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식물이 죽지 않고 잘 버티며 살고 있다. 애정을 쏟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책을 보면 식물에게 접촉을 하면 접촉이라는 자극을 줘서 식물이 단단하게 자란다는 내용이 나온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적절한 접촉, 스킨십이 건강챙기는데 좋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흔한 신체접촉 없이 싱글로 살아가는 나는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은근히 내외면이 강한 편인 사람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스트롱맨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이 책에서도 광합성에 대해서 나오는데,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필요성을 살필 수 있었다. 초중고 과학수업만 하더라도 졸지 않았다면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내뿜고 열매를 맺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요즘에 탄소중립이니 뭐니 해서 이산화탄소 배출하는 걸 죄로 보는 세태가 내 딴에는 어이가 없다. 요즘에 과일값이 치솟고 있는데, 몸에 좋다는 과일도 비싸서 제대로 못 사먹어서 사람들이 면역력 챙기는 게 힘들어지는데, 과일값 비싸거나 과일생산이 저조한 걸 이걸 또 정부탓이나 하면서 선동하려 들고, 그러면서 고농도 고품질 과일생산하는데 별도움도 안 주면서, [탄소중립], [탄소제로], 말 앞뒤가 안 맞는 [저탄소녹색성장] 이런 구호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내 개인적인 논리로는 이해가 잘 안 된다. 뭐 그 쪽에서도 나를 보는 입장이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만, 이산화탄소가 식물이 생장하고 열매를 맺는데 필요 없는 건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살펴보길 바란다.


여하튼 이 책에서는 식물이 잘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유요한 정보가 담겨 있어서 좋다. 책 이름이 잡학사전이지만, 말로만 잡학일 뿐, 실제로는 유용한 알찬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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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혁명 - 건강의 바로미터 100세 건강시리즈 3
김태영.조승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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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해보면 알겠지만 고관절은 중요하다. 인체 어느 부위 안 중요한 부위가 있나 하겠지만, 고관절은 직립보행하는데 있어서 건강해야 할 부분이다. 내가 병원에서 실습해보면서 환자 나이대를 살펴본 바로는 70대 전후로서, 환자가 낙상 등으로 고관절이 골절되어 고관절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운동하는데 부상도 줄이고, 가족 건강 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뻔한 얘기지만 책에서는 고관절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준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자세도 흐트러지게 되고, 척추건강뿐만 아니라 무릎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고 나온다. 내가 종합병원에서 환자 나이대를 살펴본 바로는 70대 전후였는데, 책에서는 60대 이상으로 나온다.





고관절이 넓적다리 고(股)라는 한자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책에서 인체부위를 우리말용어가 아닌 한자용어로 표기에서 내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한국인 입장에서 이왕이면 우리말 용어를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실제로 우리말로 인체용어를 표현한 우리말 용어를 보면 용어글자수가 너무 길고 표현한 용어의 앞뒤 헷갈리는 경우가 있고, 용어글자수가 길면 위급상황시 어디라고 표현할 때 전달하는데 적잖은 혼란과 어려움이 따른다. 내 말이 뻥인지 아닌지는 임진왜란 전후 말 전달하는 문장이 짧아졌다는 중고등국어 교과수업을 살펴보면 될 것이다.




책에서는 고관절 건강챙김을 위해서 인스턴트 음식과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일하다가 일상방송을 우연찮게 TV를 본 적이 있는데, 커피중독인 사람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여기저기 인터넷 검색만 하더라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저것 칼슘 들어간 것들 잘 먹으면 크게 몸에 지장 없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밥벌이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터라 어쩔 수 없이 안전운전하려고 자주 커피를 마시곤 했다. 커피는 처음에는 조금만 마셔도 잠이 깼지만, 마실수록 내성이 생겨서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1병 다 마셔도 잠이 덜 깼다. 그건 그렇다치고 내가 그렇게 2년간 커피를 마시면서 헬스장에서 데드리프트를 하곤했는데, 80kg 들어올리는 것도 힘들어했다. 몇 년간 운동을 안해서 쉬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7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몸 컨디션 좋을 경우 잘하면 언더그립으로 150kg은 들 수 있었는데 말이다. 먹는 것은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집에서 먹는 것도 그렇게 잘 먹는 편도 아니다. 그러다가 환경이 바뀌어서 장거리 운전이 아니게 되어 카페인 음료를 끊을 수 있게 됐는데, 5개월 전부터 퀵그립 착용하고 데드리프트 150kg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맨손으로는 120kg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됐는데, 그 이상의 무게를 치면 손가락마디 손바닥피부가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손바닥피부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몸컨디션 좋을 경우 퀵그립 착용후 150kg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100% 정확히 이렇다 저렇다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상 카페인이 뼈건강에 그렇게 좋지 않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앞서 말했지만 평소 잘 먹고 잘 자면 칼슘흡수가 잘 되어 칼슘이 쉽게 몸에서 빠져나가는 일은 적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칼슘보충제를 함부로 먹으면 오히려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칼슘보충제는 칼슘과 관련된 전문적인 서적을 살펴보거나 전문가와 상담을 권한다. 뭐 그렇지만 커피의 장점도 살펴보면 있으니까 선택은 개개인에게 맡길 뿐이다.


책에는 고관절충돌증후군에 대해서 나온다. 나 같은 경우 20대 때 택견 째차기 등의 발차기를 하면서 높이차는 걸 수련하곤 했었다. 그러면서 고관절쪽에서 뭐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나곤 했었다. 발을 높이찰 때만 그런 소리가 났는데 발차기 가동범위를 낮추니까 그게 덜 했다. 고관절충돌증후군이라는 건 그 당시 정형외과 원장님이나 물리치료사분께 증상을 얘기하며 여쭤봐도 고관절충돌증후군이라는 걸 다들 모르신 것 같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이제라도 알게 돼서 이런 정보를 얻었다는 게 내 마음에 들었다. 현재는 배뚱뚱이 아저씨로 살고 있지만, 발차기를 한다면 허리 높이 정도로만 차는 게 고관절 건강에 나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마음 같아서는 얼굴 높이로 차면서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싶더라도 그만큼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 같다.


이런저런 고관절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모델이 검정색 레깅스를 입고 자세를 취하는데, 갈색이나 핑크색 등 조금 밝은색 옷을 입고 자세를 취했다면 자세 잡는데 좋을 것 같았는데, 살짝 아쉬움이 든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당 자세를 아주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라서 따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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