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 ADHD 적기 진단, 적기 치료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
정진희 지음, 송우진 감수 / 소울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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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함을 줄이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산만함을 보이는 자녀를 직접 돌보면서 어떻게 지도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내 가족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것과 내 가족이 그 대상이 되어 대하는 건 다른데, 절실함이 어느 것보다 다가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책은 내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았다. 목차를 펼치고, 자기주도학습 부분부터 보았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학습관련 서적을 보면 흔히 들어봤을 법한 학습법이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그 첫 번째로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두 번째 흥미를 가지게 하라는 것이었다. 자기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조절할 수 있는 자기인식능력, 자기인식능력하니까 내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게 있는데 기르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다. 일반적인 글쓰기도 좋지만, 학창시절의 일기쓰기는 그날 일들에 대한 반성 등을 하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일기쓰기라고 하니까, 성인이 돼서 일기를 거의 안 쓴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성인이 돼서도 일기쓰기가 나를 돌아보고, 인생의 의욕을 불태울 수도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만한 아이를 위한 처방이라고 하지만, 이 두가지 방법은 남녀노소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데 필요한 요건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대화의 중요성도 산만함을 줄이고 다스리는데 도움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별것 아닌 자신의 말에 상대방이 성급히 오판하여 오해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ADHD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그들을 살펴보면 가족과 차분하고 진지한 대화가 별로 없어보인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기도 했는데,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는 걸 보면, 가족간에 대화가 잘 안 통한다는 걸 살필 수 있었다. 굳이 ADHD 성향을 보이지 않더라도 가족 간에 대화가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과제에 즉각적인 보상을 주세요. 이런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간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간식도 간식 나름인 터라, 간식 속에 산만함을 늘어나게 만드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건 아닌지 첨가물 성분을 따지면서 간식을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평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볼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본다. 성인이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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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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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걸 글로 쓰다보면 뭔가 달라지는 걸 느끼곤 하는데 컴퓨터 자판보다는 손글씨가 그 영향력이 더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저명한 사람들이 한 말들에 대해 적혀 있다. 한 켠은 저명한 사람들의 말을 그 옆에는 독자가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공란이 나와 있다. 저명한 사람들이 말한 내용 아래에 부연설명을 해서, 그 부분도 독자가 필사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한 말도 나와 있는데 내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그녀가 말한 내용을 본다는 게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녀가 말한 내용을 다른 사람이 말했다면 그런가보다 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그녀가 말했다는 게 좀 그렇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누가 말했거나 말거나 책에 나온 내용을 더 중심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은 완전히 펼치려면 손의 힘이 필요하다. 책자체가 오토클로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편하게 책에다가 필사하는 것이 조금 불편한 편이다. 책에 직접 편하게 필사하고픈 독자라면 스프링 제본 등을 하거나 해서 필사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백미는 저명한 사람들이 남긴 말보다는 그 말에 대한 부연설명인 것 같다. 저명한 사람들이 한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부연설명으로 그 문장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인데, 내 개인적으로 문장은 문장대로 필사노트는 필사노트대로 따로 분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지저분해지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데, 물론 책 자체가 소모품이고 내가 사용한 흔적 이상으로 효과를 누린다면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을 테지만, 나는 책을 깔끔하게 보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 그러거나 말거나 책에 나온 문장들은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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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서희경 옮김, 토마스 아키나리 감수 / 소보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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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가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니체 철학을 다룬 책으로 이 책이 비주얼노트 시리즈인 것에서 어느 정도 알 수 있다시피, 각 분야나 어떤 사상 등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니체 철학은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내 개인적으로 니체 철학 시리즈 중에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이라는 잠언집을 소장하고 있지만, 내 수준상 쉽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긴 하다. 밥벌이 등을 하면서 생긴 심신 피로로 인하여 책보는 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실제 삶에서 도움될 법한 내용은 알아두면 좋겠다는 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주얼 시리즈를 통해서 니체 철학을 살펴보기로 했다.


한국 속담에 [우물 안 개구리]라고 있다. 사자성어로 정저지와(井底之蛙)라고 하기도 한다. 학창시절 이 말을 흔하게 자주 들어왔을 것이다. 비슷한 속담으로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자기가 보는 것만이 진리이고 전부인 줄 알고 생각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 판단하는 걸 꺼려야 한다고 배우고, 남들 들어가는 걸 부러워하는 대학교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이런 말들은 초등생 수준만 마쳤다면 자기는 그런 부류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 암기위주로 학습했다고 보여질 정도로, 사람들은 정말로 자기가 보는 것만이 진리인 것 마냥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도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니체의 철학을 말해주고 있다.


 고학력자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면서 그것이 진실이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람이 반드시 나쁜 사람은 아니고, 선량한 사람들도 많다.


내가 현 상황을 살펴보면서 말하건대, 나는 어떤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며 답하고 싶다.

<당신은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는가? 존경한다고? 일본 입장에서 안중근의사는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살인범이다. 이런 살인범을 존경한다고? 안중근 의사가 사살한 15가지 이유가 있다는데, 15가지 이유를 듣지도 않은 상태라면 안중근 의사는 엄연히 살인범이다. 그런데 15가지 이유를 들어보면 감히 살인범이라 할 수 없다. 작년에 벌어진 한국의 계엄 이유가 부정선거라고 계속해서 일관되게 주장한다면, 부정선거의혹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유튜브에서 [박주현 변호사] 입력후 거기에 올라온 [카르텔]이라는 영상을 보고난 후 실컷 비난하든지 말든지 하면 되는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 100% 맞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영상을 시청하는데 있어서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이 100% 맞고 상대방의 근거가 말도 안 되게 우습다면 시청하고 나서도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어떤 걸 주장할 때는 근거가 있는데, 그들이 말하는 근거는 보지도 듣지도 않고 비난하고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건, 결과만 보고 안중근의사를 살인범으로 본 당시 일본시각처럼 보는 거다>라고. 참고로 나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다.


내가 수없이 자격증 시험을 치렀지만,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봐서 그 시험에 합격한 경우는 별로 없었다.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부분도 들쳐봐야 그 시험에 붙을 수 있었다.

“인생 자체는 수많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며, 보고 싶은 방향으로만 봐서는 인생에서 그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다른 방향에서도 봐야 그 문제가 풀린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는 어떤 행인이 길가에 쓰러졌을 때, 사람들이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부터 따지고 그 사람을 도울지 아닐지 판단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집안이 어려울수록 싸우지 말고 화합해야 집안일도 풀리고 남들이 함부로 못 대한다. 마찬가지로 나라가 어려울수록 화합해야 그 나라가 잘 될 가능성이 커진다. 나는 이간질 하는 사람이나 그런 세력을 혐오하는 편인데, 인생 살아갈수록 그런 사람이나 그런 집단, 그런 세력들인지 아닌지 살피고, 경계해야 한다고 나의 조카에게 신신 당부한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책에서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내용이 나와서 위와 같은 생각이 떠올라서 적어봤다.



이 책을 보다보면 자신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 독자 스스로 물어볼 수 있다. “나 니체 책 읽었어! 난 역시 남달라!” 이런 식으로 남들한테 잘 보이려고, 자아도취에 빠지려고 이 책을 읽으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책 내용의 일부만 얻은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 책의 내용을 활용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분명히 적잖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독자마다 평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림 표현이 나름대로 잘 되었다고 본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마음에 든다. 어려울수록 자신을 보듬고,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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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8 : 한비자 - 현실의 정치학 채지충의 만화로 보는 동양철학 8
채지충 지음, 이신지 옮김 / 들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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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사상을 일상생활에 써먹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보게 된 책은 만화책으로 저자가 대만 만화가라고 한다. 예전에도 만화로 구성된 책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해외 만화가가 쓴 책이라서 어떻게 구성했는지가 궁금했다. 글로만 보다가 만화책으로 보니까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그림을 보자면,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지만, 내 생각을 말하자면 대충 막 그린 것 같으면서도 섬세한 것이 참 신기하다. “한 분야의 달인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말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탄하게 된다. 그림표현도 적절하고, 그림 속에 글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다만 책의 크기에 비해서 그림 책 아랫부분 공간이 넓은 편이다. 혹시나 인쇄가 잘못 됐나 해서 인터넷서점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보니까 책미리보기에 스캔된 사진이나, 실제 받아본 책이나 책크기에 비해 공간이 넓다. 이 책은 채지충 동양철학 시리즈인데, 혹시나 이 책 시리즈의 다른 책은 어떠한 지 살펴보았다. 채지충 손자병법 책도 공간이 넓은 편이고, 이외 채지충 동양철학 장자 책 등 다른 동양철학시리즈는 공간이 적절한 편이다.


공간 넓은 건 그렇다치더라도 책을 펼쳐보면 안쪽 여백도 좁은 편이라서, 책을 쫙 펼치고 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점도 내 개인적으로 불편하다. 책을 쫙 펼쳐보면 책의 손상우려도 있고, 스프링철 해서 보고 싶더라도 안쪽 여백이 좁아서 스프링철 하기도 애매해보인다.


 이런 부분을 개선 편집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판단은 독자 개개인에게 맡기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책 내용은 내 개인적으로 쏙쏙 들어오는 편이라서 남녀노소 특히 아이에게 인생의 지혜를 갖게 해주고픈 독자라면 이 책도 이솝우화 못지않게 괜찮은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저자가 오래전에 쓴 책인 것 같은데, 늦게라도 내가 이런 책을 볼 수 있었다는 건 운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편집만 좀 더 잘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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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꼭 읽어야 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인간관계론
인동교 지음, 데일 카네기 원작 / 시간과공간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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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데일 카네기가 쓴 책을 보여주면서 처세술을 익히게 하고 성인인 나 또한 그런 걸 익히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먼저 무슨 내용인지 봐야지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이 책을 보았다.


책은 그래픽 노블로 구성되었다는데, 그래픽노블 그러니까 만화로 구성되었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데일카네기 서적을 한 번 보고 까먹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책에서는 온갖 걱정을 떨쳐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가 어릴 적에 한 걱정들 99%는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었어.” 이런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이 내용 부분이 비행기 안에서 기장이 된 카네기와 아이의 대화형식으로 나와 있다. 최근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애도의 표현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하필 최근에 나온 이 책의 내용을 보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어릴 적에 이런저런 고민과 불안을 겪고 있고 현재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데, 이런 건 데일 카네기처럼 99%는 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나는 어리석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런 경우를 생각해서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응, 대비하려고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실제로 이런 대비를 하고자 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조금씩 줄여나가려 하고 있다.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좋아하는 일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을 택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택하지 않는 일은 수입과 관련된 것이라서 일부는 그럴 수도 있고 일부는 그렇지도 않을 수도 있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다 하더라도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은 별개인 경우가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나의 경우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잘 하는 일은 차이가 있었던  터라, 한 동안 좌절의 시간을 보내면서 직업을 몇 번 바꾸곤 했다. 그러나가 결국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직업을 택했고 현재 그 쪽에서 일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직업을 선택하는 내 인생의 과정이고 내 개인적으로 교훈을 얻은 것이라서 큰 후회 이런 건 없다.


그러니까 데일카네기처럼 저명한 사람이 어떤 것에 대해 말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네네” 하면서 순종(?)하며 따르는 게 아니라, 시대도 바뀌고 이런저런 대안책이 나오는 만큼 여러 생각들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것들도 생각해보고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장이 끝날 때 [요약정리]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글로 된 부분이라서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크게 지장이 없는 편이다. 그림이 재밌는 편이어서 청소년들이 봐도 재밌을 것 같으며, 성인도 뭐 마찬가지라고 본다. 이 책으로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을 익혔다가 나중에 글로 구성된 일반 책으로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에게 보여주고픈 사람이라면 먼저 책 내용을 살펴보고, 현실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보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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