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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사람의 뇌과학 - 결국 원하는 삶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뇌 작동 원리와 실행 전략
사비나 브레넌 지음, 유윤한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6월
평점 :
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 매니페스트(manifest)라는 단어가 나온다. 책에서 매니패스팅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나오는데 마음속으로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행동을 이끌어내는 심리적 실천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궁금해서 영한사전을 검색해보니까, manifest 뜻이 명백한, 분명한, 명백히 하다. 증명하다. 목록에 기재하다 이런 뜻으로 나온다. 밥벌이 핑계로 영단어조차 뒷전으로 두다보니까 이 단어도 공부한 적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여하튼 이건 그렇다치고 어떻게 하면 요즘에 나는 어떻게 된 희망찬 모습을 상상하지 않고 있다. 좋은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다는 게 맞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몰라도 어릴 적과 달리 현실을 체감하고 있고, 미래 가능성이 어떠할 것이 대충 보이기 때문이다. 체념의 단계라고 해야 그렇기도 하고, 그런데 어릴 적을 생각하면 어떤 멋진 모습을 그렸던 것 같다. 돈 벌려고 일할 때만 열심히 한다.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거야. 잘 되고 있을 거야 이런 상상을 하며 산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희망을 가져서 그런 건지 몰라도 안 좋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외국인인데, 책에 나온 사례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인생에서 겪는 소재들이고,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책에 나온 사례처럼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내용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봐온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내용도 있긴 하지만, 뇌과학으로 풀이한 만큼 그런 내용들을 근거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볼 만하다. 좋은 습관에 대한 회의감은 접어두고 “그래 그러니까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다. 현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불황,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다. 독자가 서로를 다독일 수 없는 환경이라면 이런 부류의 책을 보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 역시도 그렇고.. 잠자기 전 오늘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나의 모습을 코딱지만큼이라도 상상하고 잠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