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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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도 그렇고 조카도 그렇고 쇼츠영상 이런데 빠지면 쉽게 나오지 못하고 공부해야 할 것들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중독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 이름이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인데 나는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조금만 봐야지 하면서 나도 모르게 몇 시간째 보는 경우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나 역시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않더라도.....




이 책은 음식중독, 영상중독에 대해서 나온다. 음식중독 편을 보면 저자는 설탕보다 인공감미료가 낫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저자 또한 인공감미료를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독자들도 의식하곤 있긴 하다. 저자는 자신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해서 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낫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건 나 같은 경우 저자의 주장에 쉽게 공감할 수 없고, 저자가 제시하는 데이터만으로도 납득할 수 없다. 저자의 글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다른 저자들의 책들도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내 경험이라는 걸 무시하지 않는 편이다. 나 같은 경우, 시중 음식점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중에서 아스파탐이나 아세설팜칼륨이 들어간 걸로 추정되는 반찬이 있다. (굳이 어떤 반찬류인지는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어서 말하지 않겠다. 독자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나올 것이다.) 나는 그런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즐겨 먹어왔다가 집에 들어오면 피로로 인해 뻗어버린 경우가 있었다. 업무 강도나 컨디션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그러다가 그런 반찬을 안 먹고 들어오니까 예전보다 그렇게 뻗어버리는 경우는 조금이나마 줄었다. 아스파탐이나 아세설팜칼륨 이런 인공감미료는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거나 피로를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고 인터넷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선택은 독자들의 몫이다.




이 책은 음식 중독이나 영상중독이나 어떻게 중독에서 벗어날 것인지 단답형으로 말해주지 않는 편이다.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러니까 당신이 알려주고 싶은 게 뭐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만 얼른 얘기해! 어떻게 하는 게 낫겠냐고! 나 바쁘니까 얼른 얘기해!” 이런 나 같은 스타일의 사람들에게는 좀 성질나고 답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음식중독의 원인과 영상중독의 원인, 그런 중독에 빠지는 이유와 중독에 빠지면서 그렇게 빠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


 책 속 내용 중에서 일부는 어떤 걸 설명하기 위해서 꼭 그런 비유를 줄줄이 들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책 속에서 일부내용은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기도 하기에 그런대로 읽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 도움된 부분도 있었다.


 내가 다른 책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이 책에 대한 평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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