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
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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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로 마음 고생했던 적이 있던 터라 관련된 책을 언젠가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일정을 어떻게 할 것이고, 자재는 어떤 것을 쓸 것인지에 대한 리스트를 업체에서 제공한다는데, 내가 여러 인테리어 업체를 상대해 본 게 아니라 주변에 이미 알던 업체 사장님과 거래한 터라 이런 걸 제공하는지 아닌지도 몰랐다. 그런데 현장에서 이렇게 리스트를 제공하는 업체가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다. 큰 공사가 아닌 이상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 머리 속에서 어떻게 할 것이고, 이런 게 진행되는 것인데, 종이로 쓴다는 걸 꺼려하는 부분도 있기에 나 같은 경우 이런 경우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건축업계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현장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 터라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코딱지 정도만 알 뿐이다.


욕실을 개조하는 전후사진도 나오는데, 나 같은 경우 욕실개조 이후 아래층 누수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터라, 벽타일은 모르겠는데, 욕실바닥만큼은 웬만하면 누수가 되지 않는 한 건드리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런데 하수배관 잘 하는 업자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집안 전체를 뜯어고칠 것이라면 책에 나온 것처럼 방바닥 난방냉온수배관이 낡았다면 튼튼한 배관으로 교체하는 게 낫다. 배관도 언젠가는 낡게 되고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되면 골아파지는데, 일 잘하는 업자라면 배관을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도배 이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전기 배선인데, 접지가 안 된 집이라면, 접지공사를 하고 나서 전기배선도 신경쓰는 게 좋다. 그리고 요즘에는 인덕션과 같이 고용량 전기기기를 사용하든 경우가 늘어나는 터라, 전기배선과 배선의 굵기, 차단기 용량 등도 고려해서 전기배선을 교체하든지 말든지 이런 부분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전기배선의 굵기, 차단기 용량 이런 거 신경 안 썼다가 나중에, 전기용량으로 골 아파하는 집을 적잖이 봐왔다.


내 개인적으로는 요리하면서 발생하는 냄새가 공부하는데 너무 방해되어 스트레스 받았고, 주방에서 생성된 냄새가 온 방을 휘젓는 걸 싫어해서, 결국에는 냄새차단 목적으로 중간차단문(?)을 주방에 설치해놨다.

 거실과 주방이 탁 트이고 넓게 쓰는 걸 선호하면서 공부하는데 냄새 따위를 신경쓰지 않는집 같은 경우 이런 걸 무시해도 상관없겠지만, 공부하는 집 같은 경우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시공 후에도 셀프수리나 다른 업체한테 맡겨도 쉽게 수리할 수 있고, 자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에 나온 인테리어는 내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다만 이런 경우가 있구나, 다른 사람들은 선호할 수도 있겠네. 이런 정도로 받아들이고, 내가 몰랐거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이 책에 나오기도 해서 그런 부분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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