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K삼단봉 - 경찰 삼단봉 교육 프로그램
박승철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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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안이 점점 안 좋아지고 묻지마 폭행 뉴스도 나오곤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삼단봉 말만 들었지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없는데, 경찰관 경호처에서 삼단봉술 한다고 하니까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




책 첫부분에는 삼단봉 사용자가 경찰관일 경우, 삼단봉 사용 수칙, 법률 근거에 대해 나와 있다. 그러니까 경찰관이 아닐 경우 그런가보다 하면서 굳이 안 봐도 될 것이고, 궁금하면 읽어보면 된다. 나 같은 경우 2장부터 보는 게 훨씬 수월했다. 책에서는 한글을 본따서 글무라고 하여, 삼단봉을 어떻게 휘두를 것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글무이거나 말거나 이런 건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실전에서 “글무 몇 번째요!” 이런 걸 따질 틈이 없어서 나 같은 경우엔 대처방법 위주로 보았다.




이왕이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동작영상 이런 게 나오면 좋겠지만, QR코드 이런 게 없다. 대신에 중간중간 자세를 사진으로 찍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이렇게 하는 건가 눈팅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과거 무술영화에서 보던 그림종이책으로 무술을 익힌 그런 경우보다는 훨씬 더 잘 배울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쇼핑사이트 검색하면 삼단봉을 팔긴 한다. 삼단봉을 구입하기 귀찮거나 돈이 없다면 망가진 빗자루 들고 따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익히는 것보다 스파링 가능한 파트너와 같이 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볼 만하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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