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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영단어 도감 - 왈왈의 한 권으로 끝내는
왈왈 지음 / 더북에듀 / 2025년 5월
평점 :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겉표지 앞면을 보면 음원은 QR코드를 통해서 다운받거나 들으라고 나온다. 음원이 어떻게 구성되었나 궁금해서 QR코드를 찍어보니까 해당 음원이 나온다. 영어 원어민으로만 된 음원이다. 영단어와 영문장을 읽어주고 있다. 해당 영단어 한글 뜻은 나오지 않는다. 내 개인적으로 원어민 영어+한글 뜻 이런 식의 구성을 선호하는 편인데, 영어원어민 음원만 구성되어서 좀 아쉬웠다. 이런 식으로 구성되면 스마트폰이나 MP3에 저장해두고 이동시 들을 수도 있는데, 원어민 음원만 듣고 어떤 단어인지 떠올려야 하거나, 영단어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정도로만 파악하는데 써야 할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아쉽기도 하지만, 나 같은 경우 영단어를 어떻게 연상해서 외울 것인가 책에 나온 그림을 살펴보는 게 우선이었기에, 그런가보다 하기로 했다.

책에 나온 캐릭터로 표현하여 연상하게 만드는 그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올칼라판의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도 있다. 그림이 너무 화려하면 화려한 그림에만 집중하게 되어 본래 파악하고자 했던 것이 눈에 잘 안 들어오게 된다. 모터쇼에 가면 차보다는 레이싱모델에 더 눈에 가는 이유가 그런 이유 중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자동차보다는 레이싱모델을 보러 가기 위해 가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하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본래 보여주고자 하는 것보다 너무 자극적이어서는 안 되고, 보조용으로 잘 맞춰줘야 본래 알고자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온 캐릭터는 적절하게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고, 이 판단은 독자마다 다를 것으로 보인다.
책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어원으로 영단어를 외우거나, 전치사 종류마다 의미, 주로 쓰이는 동사의 다양한 뜻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차근차근 보면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