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땅의 속성

땅의 속성 - 최상위 땅 고수가 말하는 땅에 대한 4가지 능력
김양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땅 투자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가 직접 겪은 토지 매매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주요밥벌이가 직장생활인 필자 입장에서는 따라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시간 내기도 쉽지 않은데, 이 책에 나온대로 따라할 수 있을지 고민된다. 책을 보면 해당 토지를 구입하려는 곳의 지역주민과 친해져야 하고,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와 친해여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역시 맨 입으로 사람들과 친해지기는 어렵다는 걸 느꼈다. 책에 나온대로 음료수 등을 들고 찾아간다거나, 해당 지역주민이 파는 상품을 구입한다는 등 그런 방법들을 통해서 서로 신뢰를 쌓아야 몰랐던 정보도 알아낼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책에 나온 사례는 나름대로 도움되었다. 토지를 매매하고자 하는 지역주민과 친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토지를 구입했더라도 토지관리하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니까 더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알려줘서 좋았다. 혼자서만 열심히 일해서 돈 번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현장 정보도 책 속에 나온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보면서 “역시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어!” 이런 생각이 들었다. 토지매매도 역시 계속 공부하고, 현장 방문하여 분석하는 등 이런저런 노력들을 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토지 매매하려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읽어보고, 괜찮은 정보들은 참고하여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