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오치 케이타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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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범죄예방관련 정보를 얻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성안당의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로 범죄심림학에 대해서 나오다니,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다. 내가 소장한 재미있는 이야기시리즈는 대부분이 건강관련 분야인데, 시리즈 영역을 확장하는 것 같다. 그런 그렇다치고 책 내용은 어떠한지 궁금했다.




책 겉표지 앞면에는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으면 비행에 빠지기 쉬울까?” 이런 문장이 나온다. 가정환경이 안 좋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주변환경의 영향으로 그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옛말에 “친구따라 강남간다”, “맹모삼천지교”, “근묵자흑(近墨者黑)”,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주변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나 같은 경우 조카한테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 잘못 들이면 집안 망한다. 이런 얘기를 간간히 하고 그러는데, 역시 이 책에서도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서 비행에 빠질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니까, 가정환경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도 좋아야 한다는 걸 느낀다.




성범죄 관련해서도 볼만한 정보들이 있다. 이외 범죄예방과 관련하여,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도 이 책에서 살필 수 있다. 자기자신을 지키고 싶고, 가정도 지키고 싶은 독자들이 한 번이라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실생활과 관련하여 유용한 정보로 구성되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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