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의 기술
김종언 지음, 한상옥 옮김, 고상철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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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서 작성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지인이 공인중개사인데 일일이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서로 시간도 맞지 않아 부동산 계약서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의 책은 부동산 중개의 기술인데, 공인중개사를 위한 책이지만, 공인중개사가 아닌 입장에서도 도움되는 내용을 살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았는데, 이 책은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공인중개사를 위한 책에 가까웠다. 공인중개사무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일부는 대화 형식으로 나와 있는데, 종이 한 면에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려고 하는 내 입장에서는 대화 형식으로 나온 부분도 있어서, 내 개인적으로 원하는 그런 책 편집 구성방식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공인중개사라면 어떻게 고객을 대할 것인지, 공인중개사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갖추려고 해야 할 요건들을 말해주고 있어서, 창업을 생각중인 공인중개사들한테는 그런대로 도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남 비위 맞추는 걸 힘들어하는 편이기에,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다보면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나와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년 전쯤에는 행인아저씨가 경찰이냐고 뜬금 없이 물어보기도 했고, 단골음식점에서 사관학교 출신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와 맞는 직업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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