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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착각 - 더 이상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
스즈키 유 지음, 하진수 옮김 / 길벗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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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직장을 관두고 싶다. 마음 속에는 늘 사직서가 있다. 쉬고 싶다. 미치겠다. 그런데 돈 벌어야 한다. 피곤해도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들어야 하니까 컴퓨터로 인터넷 뉴스를 본다. 연예인 누구들은 부동산 투자를 해서 수십억 차익을 벌었다는 뉴스를 접한다. 단 1억만 있더라도 최소한 1년 이상 쉴 수 있고, 쉬는 동안 자격증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하게 되면 더 좋은 여건의 직장으로 이직하거나 월급을 더 받을 수도 있는데....정신이 광탈하고 자격지심이 생긴다. 집에 오면 피곤하여 제대로 자격증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내일 일할 준비나 해야 한다. 시간효율 관련 책을 보려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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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책이름 자체가 기분 나쁘다. 너무 바쁘진 않아도 바쁜데, 바쁘다는 착각이라니! 저자를 당장이라도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일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저자가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자는 나름대로 시간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듯하여, 저자를 볼 기회도 없을뿐더러 책 내용 일부는 나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도 있는 터라 혹하는 마음도 있고 하여 이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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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나의 심리를 대변하는 내용도 있고 그러했는데, 효율을 너무 따지면 시간챙김결과로는 그러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는 내용을 살필 수 있었다.
책에서 중요해보이는 부분에는 주황색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나름대로 이런 부분은 괜찮았다.
지금껏 내가 보아온 시간관리 기술과는 나름대로 차이가 있는 편이기도 했다.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여 자괴감을 가졌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신경쓰는 것들을 줄여나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근차근 실천해나가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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