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수의 온라인 PT - 당신의 PT를 종결시킬 단 한 권!
양선수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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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도 강화하고 살 빼려고 운동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겉표지를 보면 저자로 보이는 사람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선수시절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데, 책을 펼쳐보면 선수시절 자신의 실사진이 나오지는 않는다. 저자와 같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운동하는 방법만 잘 알려주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 운동하는 거랑 크게 상관 없어보이고,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신체 부위별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온다. 나 같은 경우 몇 년간 운동을 쉬었다는 핑계로 뱃살이 많아져서 복부관련 운동법 먼저 살펴보았다. 책에서는 싯업(윗몸일으키기)에 대해 나와 있다. 이 책 말고도 운동관련 책들 보면 윗몸일으키기에 대해서 다루기도 하는데, 허리건강 관련 책들을 보면 윗몸일으키기를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허리관련 도서에서는 플랭크를 소개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아는 사람의 지인이 플랭크를 하다가 디스크가 왔다고 들었다. 윗몸일으키기도 안 좋다고 하던데, 플랭크를 하다가 안 좋아졌다니 그러면 복부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최근에 나는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가 복부운동 좀 해보려고 윗몸일으키기 운동기구를 구입했다. 학창시절 체력장할 때 하던 고전적인 윗몸일으키기가 아니라 허리가 꺾이지 않는 수준의 깔짝깔짝(?) 그 정도만 하면 허리에 부담이 적고 복부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 책을 보면 내가 풀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단지 책으로만 몇 컷 나온 사진을 보는 건데, 깔짝깔짝(?) 내가 생각하는 그 정도의 운동을 알려주는 것 같다. 윗몸일으키기 할 때 수건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오는데, 나 같은 경우 목 다칠까봐 손을 몸 앞으로 쭉 뻗어서 하거나, 손을 배에 놓고 편하게 한다. 다른 책 보면 내가 하는 방법대로 손 위치를 알려주기도 한다.




 내가 몸짱은 아니지만 책을 인테리어로 삼아 책장을 꾸미곤 하여 집에 운동관련 책들이 여러 권 있는데, 그런 전문적으로 보이는 책들마다 운동법을 조금씩 달리 말해준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렸다는 저명한 사람의 운동법 관련 책을 보면, 최근에 본 척추건강 관련 도서의 내용에 있어서 다소 차이가 있기도 하다. 내가 만약 그 책의 내용을 100% 신봉하고 몸에 무리가 가는데도 그대로 따라했다면 내 허리가 망가졌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다른 일부 책들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자세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 좋겠다.




나 같은 경우 하복부 지방이 많아져서 하복부 강화운동에 관심이 더 갔다. 어느 책을 보면 식사량을 줄이고 복부운동을 어느 정도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 말도 맞긴 하다. 그런데 쉽게 줄이기 힘든 식사량을 조절하기는 힘들어서 나는 복부강화운동을 택했다. 잘 쓰이지 않는 신체 부위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 복부가 그러한 듯 하다.

 이 책에서 행잉 레그레이즈와 누워서 하는 레그레이즈가 하복부 운동에 좋다고 나온다. 나 같은 경우 행잉 레그레이즈를 하다가 허리랑 어깨가 아파서 안 하고 그러는데, 그런 내용도 이 책에 나온다. 역시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에서 가동범위를 어느 정도까지 정해서 할 건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어깨관절을 단단히 고정시키라는데, 어떻게 하면 어깨관절을 고정시킬 수 있는 건지, 이 말이 나는 좀 이해가 안 되기도 하였다.


 책에서는 운동명칭을 알려주는데, 한글과 영어를 병기하여 쓴 것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영어표기를 안 해주면 영단어 뜻이 뭔지 몰라서 이해가 떨어져서 암기하는데 어려움이 드는데 영어병기한 게 내 딴에는 좋았다.



이 책에서는 잘못된 자세가 어떤 건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런저런 책들 보면서 자기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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