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김태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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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보기 전에 이 책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궁금하여, 인터넷 서점에서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이 책의 구성방식을 알고자 하였다. 그런데 너무 빨리 책내용을 알고자 해서 그런지 책미리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현재는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엿볼 수 있는데, 만화형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책겉표지만 보고, 만화형식으로 된 그림으로 배우게 되는 경매인 줄 알았다. 책 겉표지를 보면 건물 낚시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나는 나만의 상상으로 이 책에 낚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 어떤 대상을 두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제각각이라서 뭐라 할 수 없겠지만, 나 같은 경우 책 볼까말까 하는 내 마음을 낚았으니, 다른 건 모르겠고 겉표지 선정하나는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으로 된 게 아니라서 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이왕 보게 된 건데 내용은 어떠한지 궁금했다.


책을 살펴보니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몇몇 주인공들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문과 답변(Q&A)방식의 책도 있긴 한데, 이 책은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서 경매라는 것이 어떻게 진행되고 주의할 사항 이런 것들을 살펴볼 수 있다.

Q&A 형식이라면 보고픈 내용부터 찾아보기 쉬운 편인데, 대화진행형식이라서 딱히 어디부터 딱 짚어서 본다는 게 좀 그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거라서 지루함은 덜할 수 있다고 본다. 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분야이든지 용어이해가 잘 안 되면 그 분야를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 책은 첫걸음이라는 책이름처럼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편이다. 한국은 한자어가 많은 편이라서 한글 옆에 괄호() 넣고 한자도 같이 병기해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독자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중요해보이는 용어에 대해서는 글씨에 색을 넣어서 독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올칼라판이다. 올칼라판의 특징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생기가 돋긴 하지만 단색판보다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어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칼라색을 적절히 넣은 것으로 보여서 내 개인적으로 올칼라판에서 느낄 수 있는 정신적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경매사이트에 나온 내용도 다루었기에 올칼라판은 적정했다고 보이고, 여하튼 올칼라판에서 눈의 피로, 뇌의 피로 이런 건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이런 점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겉표지가 만화 같은 게 내 눈에는 인상적이어서 나는 낚였지만, 그렇다고 책내용이 나는 나쁘지도 않았다. 맨투맨 형식으로 경매에 대해 알려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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