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 식당 장사의 비밀 - 그 식당 메뉴, 팔면 얼마 남을까?
이미나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식장사하는 노하우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길거리 다니거나 뉴스 보면 폐업하는 곳이 적지 않다. 그런데 불황에도 살아남는 음식점들을 나는 보아왔다. 그 비법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볼 수는 없었지만, 책 등을 통해서 알고 싶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책 편집 가독성 면에 있어서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닌 편이다. 나 같은 경우 내용이 살짝 바뀔 때마다 위아래 한 줄 정도 띄워지는 경우를 선호하거나 줄 간격이 어느 정도 여유 있어보이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러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이라고 해야 하나?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그 다음 살필 내용은 무엇인지 내 개인적으로 딱딱 짚어내는 게 좀 어려웠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것이고, 읽는 속도가 빠르거나 집중력이 강한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을 거 같기도 하다. 내 개인적으로 책 쪽수가 늘어나더라도 위아래 줄간격을 좀 여유있게 띄워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평소 보던 책보다 줄간격이 좀 좁은 편이서 마음이 좀 불편했다. 마음이 급한 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마음 급한 사람은 단물을 찾아 빨아낸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단물 빨아낸다는 식으로 보다보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편이다. 책을 보는 도중에 간혹가다가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녹색 글씨로 표기되어 있는데, 중요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 독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독자 입장에서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깔끔하게 밑줄 긋고 나중에 다시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원가 계산하는 방법이 나온다. 아무래도 음식 장사 역시 장사이므로 금전적 이득이 남아야 한다. 이걸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서도 원가계산법에 대해서 나오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실전은 어떠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좋겠고, 조리기능사 필기책에 나온 이론을 보고 이렇게 하는 건가? 하면서 다시 따져보며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본 장사와 관련된 책에서는 원가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다루지는 않은 책들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다루어서 이 부분은 내 갱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주위에 음식점 하는 분들이 있는데, 힘들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턱대고 장사하기보다는 이런 책들도 참고하면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면 마이너스로 되는 경우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창업준비가 아닌 가게 운영중인 사람들도 이런 책을 보면서 매출도 올리고 순이익도 늘리려는데 도움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뭘 하든지 간에 공부는 계속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