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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 코난의 사건 해결 사례로 익히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우에노 쓰요시 지음, 안선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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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는 것이 내 자신에게 좀 웃기긴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인 선택과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얻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름처럼 나는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즐겨보던 사람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시간에 맞춰서 매번 챙겨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다 TV틀어서 나오면 보는 정도였을 뿐이다. 그렇지만, 만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볼만했다는 기억은 남아 있다. 어떤 걸 선택하고자 할 때 과연 그것이 나은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야 하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면 그런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래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이 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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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여러 사건의 예를 들었다. 코난 만화에서 나온 내용인가 보다. 책 내용과 별개지만, 나 같은 경우 CSI 과학수사대라는 TV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경우의 경우를 좀 더 생각하는데 도움되긴 하였다. 명탐정 코난을 즐겨보다 보면 어쩌면 그런 추리능력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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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있는 내용을 보다보면 단순히 만화 속 내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하면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도움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볼까말까 하다가 보게 된 이유다. 책 속에 나온 그림의 예(로직 트리구조)는 그 모양을 본뜨든지 해뒀다가 나중에 어떤 선택이나 판단을 해야 할 경우, 써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여태까지 이런 로직트리라는 걸 찾아서 활용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개인적으로 책에 나온 내용이 유익한 편이었으며, 책에 나온 내용을 실생활에 사용해보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면 이래저래 세상에 미디어에 선동당해 살아갈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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