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채소 - 매일 채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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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 개인적으로 육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육식에 있어서는 채소도 같이 먹어야 육식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육식도 자주 하면 질리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채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육식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채식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내용이 궁금했다.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여 인터넷 서점에서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그런데 책미리보기 기능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책이 어떤 식으로 구성된 건지 내 개인적으로 가늠할 수 없었다. 막상 책을 받아보고 나서야, 책이 어떻게 구성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책 구성 방식은 내 개인적으로 그렇게 확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다. 수많은 정보가 가득한 책들을 보다보니 한 눈에 쉽게 중요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도록 구성된 가독성이 좋은 책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번역되기 전의 원서도 이렇게 구성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건 내 개인적인 판단일 뿐이고, 독자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깔끔하게 밑줄쳐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보든지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왜 채소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나온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나는 누가 채식을 하든지 육식을 하든지 내 절친이거나 내 가족이 아닌 이상 강요하다시피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의 저자는 건강을 위해서 여러 근거를 대면서 채식을 권하고 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채식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이런저런 근거들은 내게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내가 하루를 살면서 뭔가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했다면 책 속의 내용에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3장의 내용이 제일 유익했다. 어쩌면 나는 이 3장을 보기 위해서 이 책을 본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책 속에는 [내장지방이 걱정된다면..... 안토시아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나 같은 경우 안토시아닌이라고 해서 블루베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청보라색 계통에 들어있다고 나와 있었다. 그 예로 가지가 나왔는데,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 가지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이 되기 전에 가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있는데, 그런 기억들을 잘 이겨내고 가지를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가지의 효능에 대해 몰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장의 내용은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될 것 같다.


채식을 하든지 육식을 하든지 간에 마찬가지겠지만, 채식을 할 경우에는 날로 그냥 씻어 먹기보다는 뜨거운 물에 데쳐먹든지 식초에 담갔다가 먹든지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채소에도 미세 기생충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사혈침으로 혈액 1방울을 채혈하고 현미경으로 보면서 느낀 바로는 그렇다.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든지, 비타민C도 먹든지 하는 걸을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현미경 관찰 결과 관련 영상 등을 찾아보든지 말든지 하면 될 것이고, 전문가 의견도 같이 참고하되,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고 행하길 바란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읽으면 그만큼 도움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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