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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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잘 먹고 잘 자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인데, 내가 본 책에 의하면 장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이 90% 이상 생성된다고 한다. 그리고 잘 자야 하는 이유가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인데, 체중의 증감여부에도 상관이 있어서, 잠은 건강챙김과 동시에 내가 하는 걸 이루는데 필요하다. 잠과 관련된 책도 살피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는 [시험과 성적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기저신념]이라는 글귀가 있다. 최근에 자격증 시험을 치렀는데, 리듬이 꼬여서 그런지 몰라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시험을 치르러 갔다. 결과는 아직 안 나와서 모르지만, 시험을 치르게 되는 날이 되면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나 역시 자격증 시험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이고, 자격증 취득으로 인해 인생에도 나은 변화를 본 적 있기에 스트레스 받는 걸 각오해야 한다.

첵에서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숙면가이드가 나와 있다. 책에 나온 방법을 보면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책을 본 지는 수십 여년이 넘는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온 적도 있었고 그렇지 않는 적도 많았다. 여러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필기 이론적인 내용이 그렇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준비했던 과정과 그렇게 벌였던 일들이 기억나는 정도다. 시험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호기심 해결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게 기억에 더 남는 것 같고, 이론을 실제 생활에 응용한 게 더 기억에 남더라.




 책을 보다보면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으리라고 본다. 독자 스스로도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떤 결과를 얻게 될 수 있다고 본다. 나 역시 그런 식으로 노력했고, 어떤 영감을 받아 개선되기도 한 적이 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을 탓하되, 시도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탓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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