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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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맨발걷기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 어떻게 하면 간접적으로 실내어싱이 가능한지 알고 싶었다. 책 목차를 보니까 그런 방법이 나와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도 맨발걷기로 몸이 접지되어 효가를 본 사람들의 사례가 나와 있었다. 당뇨병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다가 호전된 사례도 있어서 눈에 들어왔다. 책에서는 맨발걷기로 몸을 직접 접지시키는 직접접지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접접지의 효과 정도를 비교한 표도 볼 수 있었다. 내가 먼저 읽어 본 맨발걷기에 관한 다른 책에선는 나오지 않은 내용이라서 눈에 들어왔다.


책에서는 잔디를 맨발로 걸으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잔디밭에는 진드기가 있고 이로 인하여 쯔쯔가무시병 같은 질병이나 비둘기똥이나 쥐똥 같은 동물 배설물에 맨발이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에, 잔디밭을 맨발로 걸을 때는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라는 내용도 나오는데, 이건 다른 맨발걷기 책에서도 나오는 부분인데, 내가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모래사장에서 어떤 사람이 모래 속에 있는 고철을 모아 쓰레기통을 만드는데, 알루미늄 캔 뿐만 아니라 깨진 병 쓰레기들도 모래 속에서 건져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모래도 맨발로 걸으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어느 정도 있어보인다. 그러니까 독자 스스로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실내에서 쓸 수 있는 어싱플러그(접지플러그)에 대해서 나오는데, 저항을 부착한 접지플러그를 보게 됐다. 나 같은 경우 실내접지를 해보려고 접지플러그를 만들었는데, 책에 나온 것처럼 저항을 달지 않은 채 달아서 접지를 시도해봤다. 어쩐지 별 효과를 못 보고, 몸에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접지플러그에 저항을 달았어야 했다. 그런데 저항부착방법이나 저항을 몇 옴으로 달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안 나와 있어서 좀 아쉬웠다. 저항 부착하는 방법은 내 개인적으로 직렬 연결일 것 같은데, 저항 수치를 몰라서 좀 아쉽다. 그런데 저항이 너무 높으면 접지효과를 볼 수도 없기에, 저항값이 궁금하다. 저항 달은 접지 플러그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 편은 읽고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다. 독자 스스로 알아두면 좋은 내용에 깔끔하게 밑줄치고 보고 자기 상황에 맞게 시도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하튼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 나름대로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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