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며 기억하는 회계 용어 도감 - 회계 일타강사가 알려 주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
이시카와 가즈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비즈니스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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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공부하고 한 동안 안 하니까 까먹게 된다. 뭘 잘못 공부했다는 건데, 공부하는 방법 중에서 어떤 걸 비교해서 공부하다보면 그 차이점을 알게 되어 나중에 덜 헷갈리게 된다.


책 겉표지 캐릭터를 보니까 어디서 낯이 익다 싶었는데, <서바이벌 대작전>이라는 생존관련 책에서 본 캐릭터와 일치하는 편이다. 출판사가 같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고, 캐릭터를 그린 작가가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건 그렇고, 책 내용이 어떠한지 궁금했다.




책을 펼쳐보면 목차부터 보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게 회계공부하기 쉬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회계용어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괜찮다. 회계공부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시청한 적도 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의 전자파 노출로 장시간 시청으로 심신 피로를 느끼기도 하는 나와 같은 독자들은 영상시청보다는 때로는 책으로 보는 게 오히려 집중하기 편하고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책 겉표지에 나온 캐릭터는 비중 있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인간 대역으로 대략 어느 상황을 보여주는 정도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캐릭터의 역할이 너무 없는 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는데, 어떻게 보면 회계를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독자들에게 회계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하기 위해 만화캐릭터를 만들어 친숙하게 만든다 이런 식으로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읽다보면 만화캐릭터가 책 속에 중간에 나오는 거랑 아닌 경우랑 알게 모르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앞서 설명했던 부분을 다음 장에서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페이지가 어디인지를 알려줘서, 공부했다가 까먹은 나 같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해당 페이지를 살펴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는 점은 적잖이 마음에 든다. 어떤 책이든지 간에 그런 경우의 책을 접하는 건 쉽지 않은 편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독자를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시 한 번 해당 관련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적어놓은 점이 내 개인적으로 기분 좋았다. 학습은 반복학습이 중요하기도 한데, 이런 구성을 했다는 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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