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몸 건강 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1~2개월 전 인터넷 뉴스에서 해외뉴스를 접할 수 있었는데, 외국여성이 맨발로 다닌다는 것이었다. 맨발로 걷게 된 이유는 관절염인가 어떤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맨발로 걸어 다닌 이후부터 해당질환으로부터 멀어졌다는 내용이었다. 맨발걷기 효과에 대한 책을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효과가 있는 건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기에 맨발걷기에 대한 효과를 적은 실제 사례들을 보고 싶었다.

이 책은 내가 먼저 살펴본 맨발걷기를 권하던 저자의 신간이다. 내가 먼저 본 책에서는 실제 치유사례후기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신간에서는 치유사례후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겉표지를 보면 [50명의 증언이 이어진다] 이렇게 나오는데, 다양한 질환으로 고생했던 사람들의 치유후기에 대해서 나온다. 여러 질환의 사례가 접종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질환과 비슷한 질환이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이 책에 나온 치유과정과 후기들을 보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시도해보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먼저 본 맨발걷기 책에서도 말했지만, 맨발로 걸을 경우에 길바닥에 뾰족한 게 있다든지 하면 파상풍에 걸릴 우려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맨발로 걷다가 발을 다치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될 경우 발건강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구리 테이프나 구리선 등으로 접지신발을 만들어 신고다녀보든지, 아니면 접지신발을 구입해서 신든지 하거나 해서 시도해보면 어떠할까 싶다.

그런데 접지할 목적으로 맨발로 걷다가 누전으로 감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생각하여, 맨발걷기에도 유의할 점을 곰곰이 살펴보고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적잖이 보고 싶었기에, 맨발걷기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나 역시 이런저런 방법 등을 동원하여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체 접지와 접지신발 DIY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