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팀의 탄생 - 심리적 안전은 어떻게 강력한 조직을 만드는가
마이크 로빈스 지음, 이지연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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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 심리적 안정감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 밥벌이를 하면서 이직과 퇴사를 몇 번 하게 되었는데, “키워줄게”하면서 나중에는 불황의 이유로 “나가라!”는 말도 들은 적도 있고, 직장을 그만 두게 되자, 알고 지내던 나름대로 친분 유지했던 사람들이 그들이 먼저 연락을 끊어버리고 귀찮아한 적이 있기에, 나 같은 경우 직장에서 벌어지는 관계를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니까 “비즈니스 관계”로 대하는 정도로 나름대로 정 있는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해버렸다. 다만, 해당 직장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거기까지만 본분을 다하고 원만한 관계로 지낼 뿐이다.


 부업이나 창업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에 “비즈니스 관계”이지만, 그런 관계에서라도 서로“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심리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 그런 사례, 실험내용 등이 나와 있다. 해당 내용을 살피면서 내가 사람들을 이끌거나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직장에서 중간의 직책에 있게 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처음부터 ‘막내’라는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나는 막내야! 그러니까 윗 사람들이 하는대로 그냥 하면 돼!”하면서 낮은 위치의 수준에 있으려고 하다보면 정말로 그런 수준에만 있을 가능성이 생기기에, 언젠가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처신하려고 하는 것이 어느 곳에 있어도, 나중에 창업을 하게 되더라도 도움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으로 이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면서 소속감이나 심리적 안정감이 생산성 등 좋은 방향으로 상승시킨다고 하는데, 요즘 뉴스들을 보면 불륜이다 뭐다 해서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구성원이 집밖으로 뛰쳐나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옛말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있고, 부부라는 관계도 피가 서로 섞이지 않은 남남인 관계에서 만나는 터라, 이 책이름처럼 어떻게 보면 부부라는 사이도 팀이라고 볼 수 있겠다. 부부관계도 이 책이름처럼 <위대한 팀>으로 탄생시키기 위해서,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응용하려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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