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의 모든 것 - 성과, 승진, 소득을 얻는 상식 밖의 오피스 심리학
살마 로벨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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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도 잘 보고, 업무가 아닌 다른 일도 잘 하는데 도움얻는 책을 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이름이 왜 내 일의 모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출판사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여하튼 간에 나는 책 겉표지 앞면에 있는 문구인 <직장 만족도의 삶의 행복도는 비례한다> 이 말이 눈에 잘 보였다. “그래 맞아! 그런 것 같아! 내 마음을 낚는(?)구만!”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년간의 연구결과로 밝혀냈다고 하여 그 내용이 더 궁금해져서 이 책을 보았다. 이 책은 조명이 어떻게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나와 있다.


 이 책 말고 내가 공부 관련하여 본 책에서도 전등의 밝기(조명)가 공부하는 데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 있기도 했다. 너무 밝은 조명은 눈을 피로하게 만들지만, 적절한 밝기는 학습자를 총명하게 한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내가 밥벌이 특성상 여러 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공부와는 별개의 얘기이지만, 전등을 켜고 살지 않는다거나, 너무 어두운 조명을 사는 곳에서의 사람들은 희망적인 기운이 없어 보이고, 집안도 피폐한 경우도 있었다. 이 책에서 조명과 관련된 내용은 반드시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바람이다.


책 속에는 목소리의 높낮이로 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목차에서는 이런 내용이 안 나와 있기에 이런 부분이 좀 아쉽긴 하다. 이런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목차에 나와 있으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아질 것 같다.


책 이름으로 봤을 때는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실험이지만, 요즘 같이 자택에서 활동하거나, 굳이 집밖을 나가지 않더라도 개인공간에서 어떤 효율을 높이고 싶은 사람들, 나처럼 집안 환경을 개선하여 예전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내 개인적으로는 도움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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