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리부트 - 죽을 때까지 늙지 않는 두뇌의 비밀
크리스틴 윌르마이어 지음, 김나연 옮김 / 부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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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좋게 하여 먹고 사는데 별 지장 없이 살고 싶고, 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 얻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겉표지 띠지에는 <내가 평생 찾아다녔던 두뇌건 강의 모든 것이 총망라된 책>이라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저명해보이는 어떤 박사명이 나오는데, 혹하게 되는 문장이기도 하고, 나도 살짝 혹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마이웨이 스타일 내가 보고 싶은 건 보는 성향인 터라 이 책을 보기로 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니까 <혈액검사>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왜 뜬금 없이 혈액검사를 하라고 하는지 두뇌능력향상과 관련된 다른 책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 혈액검사의 종류는 이 책에서 말한대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 같은 경우 구체적인 혈액검사명이나 왜 그런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 몰랐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이유도 같이 나와서 이런 검사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이런 검사를 해주는 곳이 어디인지 나 같은 경우 궁금했다.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도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종합병원에서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이런 궁금증은 인터넷 네이버 지식인 검색 창 같은 곳에 질문하기 등을 통해 물어보고, 관련 병원을 찾아서 해당 혈액검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이 있는데, 내 판단력이 예리한 편인 것은 어쩌면 내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가지고, 해당 분야 자격증에 파고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 중에서는 내가 앞날을 우려해서 말했던 부분들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해당 발언에 대한 나의 분별력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느 분야 학위와 어느 분야 전문가라 하더라도 매번 그 분야에 대해서 분별력이 뛰어난 건 아니라는 걸 살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두뇌를 좋게 하는 방법이 급하게 궁금한 독자들은 이 책의 뒷부분부터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라>는 취지의 글이 있지만, 나 같은 경우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경우 그것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려고 하는 편이라서, 이것에 대한 내용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무작정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 부정적인 생각이 마냥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내가 모르는 저명한 사람이 이 책을 추천했든지 말든지 나는 그런 건 알 바가 아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독자마다 이 책에 대한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이 책에는 불안정한 시대, 두뇌건강이나 정신건강을 위하여 나름대로 볼 만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는 건 맞는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제법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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