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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이시하라 니나 지음, 김혜숙 옮김, 박주홍 감수 / 성안당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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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전염병으로 난리를 치는 판국에 면역력 챙기는데 도움얻고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인데, 이렇게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지는 독자마다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세뇌를 하면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아무래도 재미있게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책 시리즈는 그러려니 하고, 내 개인적인 판단이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일본 서적 같은 경우 건강 서적은 나름대로 볼 만하다고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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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페이지를 보니까 그렇게 많지도 않았다. 대신에 알차게 구성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본다. 그림이 나름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표현했다고 본다. 동물은 아플 때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글과 그림으로 나와 있는데, 생각해보면 이 말도 어느 정도 맞는 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배고프다고 느끼지 않을 때 먹지 말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사실 먹고 또 먹어도 배고픈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건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경우이기도 한데, 책에 나온 내용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이 방법이 정말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스스로 몸을 테스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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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여다보면 볼만한 내용이 참 많다. 생강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어서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먹으라는데, 껍질에 붙은 흙을 제거하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껍질을 벗기게 되는데.... 모르겠다. 여하튼 내가 몰랐던 유용한 정보가 들어 있어서 적잖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지는 모르겠고, 유용한 정보는 적잖이 있었다. 그런데 생강을 먹든 다른 어떤 걸 먹든지 사람마다 섭취시 주의해야 할 기저질환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신장 질환이 있을 경우, 생강 섭취시 과량을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사과도 빈속에 먹으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빈속에 사과를 먹을 경우, 속이 쓰려서 빈속에 사과 먹는 걸 꺼리는 편이다.
책을 차근차근 보면서 유용한 정보는 받아들이되, 과량 섭취시 부작용 이런 부분들은 다른 책 등을 통해서 알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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