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무크 : 평판 위기 넘는 법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한경무크
법무법인 원 위기관리 컨설팅팀.송동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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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과 관련된 책을 살펴보고 싶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이름은 <평판 위기 넘는 법>이라는 책인데, 겉표지를 보면 평판이라는 단어가 한자로 쓰이기도 해서, 이게 무슨 책인가 싶기도 했다가 겉표지에 나온 나머지 내용을 보니까 생활법률과 관련된 내용이기도 해서 이 책을 볼까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가, 책표지에 나온 판결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기도 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볼만한 내용들이 들어 있었다. 만약 사업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거나 벌어졌을 경우 어떻게 대비하면 좋은지 생각해볼 수 있고, 사업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일상생활하면서 생길 수도 있는 이른바 생활밀착형 판결이 나와 있어서 소송이라는 게 들어왔을 때 무작정 두려워하는 그런 일들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는 일들에 대해 말들을 하곤 하는데, 이 책을 보니까 별의 별 일들로 인해 소송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본 어느 판결을 보니까 층간소음으로 명예훼손죄가 성립된 경우가 나와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일들로 인한 명예훼손죄 관련 판결이 나와 있었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벌어진 일인데, 시비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서 내 딴에는 뭐가 뭐라고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만약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게 되었다면 그런 위기는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에 보면 일러스트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의 비중을 조금 줄이고, 판결내용 위주로 표나 그림을 더 그렸다면 더욱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나중에 이 책을 다시 보게 될 때 “아! 맞다. 판결이 이랬지!”하면서 다시 훑어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건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독자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책을 펼쳤을 때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판결이 어떠했다고 알 수 있기도 하고, 관련된 판결이 나온 페이지 위치도 다시 알려줘서 전체적으로 그런대로 편집을 잘 하고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책가격 만큼이나 그만한 책 볼 가치가 나름대로 있다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은데 이런 부분 역시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나 같은 경우 적잖은 도움을 얻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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