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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리와 환율의 미래 - 100문 100답으로 쉽게 이해하는
김효신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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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잘 되는 곳은 불황이라는 말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되는 곳은 잘 된다. 그러나 대부분 경기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 없다. 장기불황으로 이어질 경우 미래를 그렇게 밝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금리와 환율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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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쓴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그렇다.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금리와 환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크게 어렵지 않게 책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썼다. 이해하기 쉽게 썼다는 것은 그만큼 저자가 설명을 잘한다는 반증일 것이다. 경제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시야를 넓게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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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제뉴스를 보더라도 뉴스에서는 어떻게 대비하라는 말을 거의 안 해준다. 아는 사람만 뉴스에 나온 내용을 보고 대비할 뿐이다. 이 책은 도대체 경제뉴스에서 어떤 정보를 전하는 것이 어떤 뜻인지를 독자가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좋다. 내가 몰랐던 정보들이 있어서 좋았다. 무얼 알아야지 무얼 어느 정도 묻든지 말든지 할 수 있는 것인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과 그 질문에 맞는 적절한 답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책 쪽수와 가격만큼 반복해서 읽으면 미래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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